익산시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약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과 삶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29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로,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익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전북익산시니어클럽의 ‘예쁜손 네일아트 사업단’이 손유희 율동을 선보이며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과 기관 6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참여 어르신들의 체험수기와 활동 사진이 전시됐으며,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노인일자리 정책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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