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낙엽쓰레기 무상수거 특별처리 기간’을 운영하며, 도로변과 공동주택 단지 내 낙엽 수거에 나선다.
가을철 낙엽은 하수구를 막거나 화재 위험을 높이는 등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부식과 악취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이 된다.
군산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노면 청소 차량과 환경관리원을 배치하고, 발생한 낙엽을 신속하게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주택이나 가정에서 발생한 낙엽쓰레기도 무상으로 수거하며, 시민들은 마대나 투명봉투에 낙엽만 담아 배출하면 된다. 다만 잔가지나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일 경우 수거가 불가하다.
조병천 군산시 자원순환과 과장은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올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낙엽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통해 깨끗한 군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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