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취업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반’을 11월부터 운영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에서 NCS 기반 평가가 확대됨에 따라,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 등 채용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학습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완주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을 맡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3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 2월에는 결과를 정산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청년 취업지원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NCS 기반 채용이 일반화되면서 많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NCS반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지원 NCS반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청년정책과(063-290-1940)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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