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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3회 마을공동체 어울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함께 웃고 나누는 주민 축제

28개 마을 500여 명 주민 참여… 공연·체험·퍼레이드로 공동체 의식 다져

 

부안군의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가 열렸다.

 

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제3회 마을공동체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7개 마을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에는 부안 관내 28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마을놀이 대항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8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어울한마당에서는 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 전시회도 함께 열려,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마을공동체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이 함께 모여 1년의 노력을 나누고 서로 응원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선 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어울한마당이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 화합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마을공동체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어울한마당’은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부안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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