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노암동 일대 ‘노송로 간판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남원시는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안부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동림로(향교오거리~동림교사거리) 구간이 선정된 바 있다.
2026년도에는 노송로(노암동행정복지센터~한신아파트) 구간이 대상지로,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30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새롭게 교체한다. 시는 옥외광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지역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송로 거리 일대의 경관개선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사업 구간을 광고물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노암동의 주요 생활축선인 노송로의 시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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