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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 60억 들여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변신

2029년까지 국비 18억 포함 총사업비 60억 투입… 날씨 상관없는 다목적 공간 조성

 

전북 유일의 1종 공인 인라인경기장이자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더불어민주당·전주시갑)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송천동 일원에 위치한 실외 인라인경기장을 대상으로 ‘전천후 인라인 전지훈련 및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경기장의 전면 개·보수를 실시하고, 기초보강 공사와 지붕 설치, 관람석 보수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해 선수들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1년 내내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인라인 대회뿐 아니라 전시,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인라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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