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며 내년 ‘백만 명 방문’ 달성을 목표로 한 축제 발전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국화 개화 시기 조절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관람 적기와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천사의 계단’, 대형 봉황 조형물 등 신규 포토존 설치, 보행교 개통으로 신흥공원까지 확장된 동선, SNS 홍보 강화 등이 관람객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내년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상생형 콘텐츠 발굴을 보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꽃바람정원 등 공간 자원을 활용한 체험·전시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먹거리·휴식공간·편의시설을 강화하고, 혼잡 구간 개선과 야간 콘텐츠 확충 등 축제장의 전반적 동선과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성과와 시민 의견을 토대로 내년 국화축제를 더욱 알차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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