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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수기업, 4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중국·러시아 진출 발판 마련

바이전주 인증 기업, 25일 재즈어라운드 호텔서 수출상담회·계약식 진행…에니에스·휴먼피아코스텍 성과 달성

 

전주시가 품질 우수성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기업들이 중국과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25일 전주 재즈어라운드 호텔에서 8개국 12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및 수출계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사들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협의를 진행하며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특히 난방기기 전문기업 ㈜에니에스와 화장품 제조업체 휴먼피아코스텍㈜는 각각 러시아와 중국 기업과 총 40만 달러(약 5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으며 성과를 냈다. 이번 계약은 협의회가 그간 이어온 해외 교류 활동과 철저한 상담 준비, 제품 테스트 등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협의회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러시아 시장에서 제품 반응을 점검하고, 추가 상담 및 향후 사업 확대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업과 협의회가 스스로 준비해 온 결과가 계약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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