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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이학수 시장, 미생물 산업 기반·제설 현장 잇달아 점검

농축산 미생물 공유인프라 품질관리 직접 확인하며 개선 지시
겨울철 제설 대비 태세 점검…“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 실천”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축산 미생물 산업 현장과 겨울철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제설 관리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책상 위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리더십’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정읍 농축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현장과 겨울철 도로 안전의 중심인 도로장비관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설 건립 초기 품질 관리, 연구진 근무 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 생활과 산업 지속성에 직결된 과제를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먼저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현장에서 이 시장은 시설 시공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그는 패널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를 우려하며 취약 부위에 대한 완전한 보강을 지시했다. 또한 연구원들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설치와 운영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초기 단계의 세심한 관리가 시설의 수명을 결정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의 기반이 된다”며 공정별 빈틈없는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이어 도로장비관리소를 찾아 겨울철 제설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제설 자재 보관 상태와 장비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 시장은 제설 자재가 습기나 빗물에 노출돼 굳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파레트 설치와 천막 덮개 등 철저한 보관 관리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책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작은 결함과 불편도 현장에서는 명확하게 보인다”며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부터 시민 안전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을 통해 더 안전하고 튼튼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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