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최근 완주풍류학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조창, 시 낭송, 사물판굿, 장고장단, 성주풀이 춤, 대금 연주, 판소리, 색소폰 연주 등 전통과 대중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극 <뺑파전>, 부채춤, 대중가요, 춤추는 매직 마술쇼 등이 더해져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까이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설렜다”며 “덩실 춤이 절로 나올 만큼 즐거웠고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에 초대해 준 완주풍류학교 김종덕 교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신체·정신적 기능 유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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