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은 28일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바람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진봉방조제, 전선포, 망해사, 심포항에 이르는 7㎞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활동과 함께 구간별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자연환경 보존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새사모)과 진봉면 의용소방대 등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새만금 바람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망해사와 만경강, 새만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새만금 바람길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바람길은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전북 천리길에 선정된 명소로, 경관과 접근성, 자원 연계성이 뛰어나 새만금 시대를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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