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 탁구팀이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생활체육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군은 28일, 탁구팀이 류지이 전임지도자의 지도 아래 뛰어난 팀워크와 기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4일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 등이 주관한 전국 규모 생활체육 교류전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의 기술 수준과 운영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무대다.
시니어부 단체전은 지난해 제2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안정된 운영과 균형 잡힌 경기력으로 결승에 오르며 준우승을 따냈다. 장수군 공공스포츠클럽이 세대 간 기량 격차 없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시니어부 경기 일부가 TV 중계로 방영되면서 장수군의 활기찬 스포츠 이미지와 지역 스포츠클럽의 운영 성과가 전국에 소개되는 계기가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일반부와 시니어부가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장수군 스포츠클럽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군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장수공공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축구·탁구·점핑 등 4개 종목을 운영하며 약 7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지역 대표 스포츠 조직으로, 전문 지도자와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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