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학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2026학년도 상반기 지평선학당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김제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총 182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140명은 국어·영어·수학 시험을 통해, 42명은 고등학생에 한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20%는 기회균형 전형으로 포함된다.
원서 접수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응시자는 학생과 보호자(부 또는 모) 모두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시험은 이달 20일 치러지며, 세 과목 중 하나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내년 1월 5일 개강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8월까지 운영된다. 수강생은 월~목요일 방과 후 4시간, 금요일 2시간 동안 국어·영어·수학 집중수업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우수한 강사진을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지역 내 학습 환경의 질을 높이고, 관내 학교의 진학 유도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학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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