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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실시

정확한 정보 전달·편견 해소 집중… 무료 익명 검사도 안내

 

김제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달 27일 보건소 앞 전통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HIV/AIDS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와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인식과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감염병 예방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당국은 “HIV는 악수·포옹·식사·물건 공동 사용·침·땀·모기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며 감염경로의 대부분이 성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성 행동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아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에이즈는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노출 후 약 4주가 지나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만 꾸준히 받으면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감염인에 대한 불필요한 편견을 줄이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보건소에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 HIV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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