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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 최초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 도입

군민 눈높이 맞춘 책임 행정 강화…신속한 민원 처리 기대

 

부안군이 군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북 최초로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를 추진한다.

 

1일부터 군 소유 공공건축물 378개 동 중 245개 동에 관리실명표를 우선 부착했으며, 나머지 건축물도 순차적으로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리실명표에는 건물명, 주소, 준공일자, 연면적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부서명과 연락처가 명확히 기재된다. 주민들은 시설 파손이나 청소 미흡 등 불편 사항을 발견할 경우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실명표에 적힌 연락처로 즉시 신고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는 군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실현하고 신뢰를 쌓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시설 이용 중 불편사항 발생 시 실명표의 연락처로 알려주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관리 주체가 명확해지면서 담당 부서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보다 능동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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