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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 성료

정주여건 개선과 고용 연계로 ‘김제형 상생모델’ 본격 시동

 

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가 다뤄졌다.

 

이후 백 교수의 좌장 아래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 삼진산업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가 주최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생활 환경을 보완해 ‘정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논의된 과제들은 부서별 역할과 일정에 맞춰 구체화하여 ‘김제형 외국인 일자리 상생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원스톱 지원과 생활·노동 안전망 강화, 유학생·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등 후속 과제를 점검해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며, “김제시가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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