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들의 겨울 밥상을 채우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은 4일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총 25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우름봉사단은 매년 겨울 직접 김장을 담가 나눔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총 230여 명의 단원이 도배·장판 교체, 환경정화, 장애인체육대회 봉사, 요소수 배급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라면·간식 꾸러미 지원, 삼계탕 나눔 등 청소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봉사단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따뜻한 관심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격려가 된다”며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아우름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의료·자활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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