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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읍·면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복지 안전망 강화 나서

정신건강 이해·조기 대응 교육 실시…60여 명 참여하며 실무 전문성 높여

 

부안군이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익현·김현구)는 지난 4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과 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지역 현장에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신세계 효병원 의무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정신건강 이해와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령화로 증가하는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대응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곁에서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돕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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