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바지런농장(대표 박미진)이 지난 9일 지역 취약계층의 영양 지원을 위해 미숫가루 240포(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된 미숫가루는 겨울철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지런농장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푸드 가공 기업으로, 농가 상생과 사회 기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에서 얻은 만큼 지역으로 돌려준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진 나눔이다.
박미진 대표는 “추운 겨울, 따뜻한 한 잔이 마음까지 든든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동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먹거리 나눔과 주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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