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기록을 통해 새해의 의미를 나누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복(福)작(作)복작 기록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새해다짐 엽서쓰기와 우리가족 소원 쓰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새해다짐 엽서쓰기는 개인의 다짐을 엽서에 적어 기록우체통에 넣으면 추석 무렵 다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기록 프로그램이다. 우리가족 소원 쓰기는 가족의 소망을 기록해 소원보드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방문객들이 서로의 바람을 응원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기록관 앞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운영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오는 22일까지 지붕층을 특별 전면 개방한다. 이 공간은 1930년대 건축양식인 목조 트러스 구조와 맨사드형 지붕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영화 ‘동주’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지붕층에는 윤동주의 삶과 시를 직접 쓰고 체험할 수 있는 ‘동주의 방’도 조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며 “설 연휴 동안 기록관에서 가족의 소망과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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