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황산중앙교회(이병은 목사)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박성규 황산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쌀 10kg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전반에서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황산면 경로당과 면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난방·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영역에서 활용될 방침이다.
이병은 황산중앙교회 목사는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신수미 황산면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정성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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