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하며 공공보육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익산시는 19일 삼성동 익산부송데시앙 공동주택 단지 내에 조성된 ‘익산데시앙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익산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24곳으로 늘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익산시 관계자와 시의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공공보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익산데시앙 어린이집은 시설면적 292㎡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화장실, 교사실 등을 갖췄으며 정원은 68명이다. 시는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지원해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의 질을 높였다.
익산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보육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돌봄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는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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