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기능보강 사업에 착수한다.
21일 시는 총사업비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36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 및 노후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일상 속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리를 넘어 신축과 장비 보강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로당 1개소를 신축하는 것을 비롯해, 시설 노후도가 심한 182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개보수를 실시한다. 또한 에어컨, TV, 냉장고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각종 비품의 교체가 필요한 179개소에는 최신 장비를 지원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시는 읍·면·동별 사전 수요 조사와 꼼꼼한 현장 확인을 거쳐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향후 공사 과정에서도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이 이뤄지는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어르신들께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르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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