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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웅포 ‘은퇴자 특화도시’ 구상 제시

10만 평·1천 세대 복합 주거단지 공약… 수도권 은퇴층 유입 통한 인구·산업 동시 활성화 목표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초고령사회 대응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은퇴자 특화 복합도시' 조성 구상을 내놓았다.

 

조 예비후보는 2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웅포 골프장 관광단지 일원에 은퇴자 맞춤형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약 10만 평 부지에 1천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고령층의 주거·의료·여가 수요를 한곳에서 해결하는 자족형 모델을 목표로 한다.

 

주거 유형은 고급형 실버타운과 분양 아파트, 단독주택 등으로 다양화해 선택권을 넓히고, 주거시설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단지에는 파크골프장 18홀과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배치하고, 인근 관광단지의 기존 36홀 골프장과도 연계해 여가 중심 생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 입주민 대상 정기 건강검진과 진료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수도권 은퇴자 유입을 위해 서울시와 협약을 모색해 주택 처분과 지방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복지·체육·공공 편익시설은 국비 지원을 확보해 지방 재정 부담을 줄이고, 민간과 공공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조 예비후보는 “은퇴자 마을은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라며 “수도권 은퇴층의 자발적 지방 이전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하고 의료·관광·서비스 산업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 전역을 돌며 정책 발표와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은퇴자 마을 조성 공약 역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지지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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