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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병원 대신 자택서 편안하게”… 6억 원 규모 통합돌봄 가동

9개 협약기관과 실무 간담회 개최… 3월 전국 시행 앞서 ‘정읍형 서비스’ 구축
방문의료·영양식사·안심주거 등 9종 특화서비스 제공… ‘에이징 인 플레이스’ 실현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정든 집을 떠나지 않고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탑가정의학과의원 등 9개 협약기관 관계자들과 실무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비 5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특히 정읍시만의 지역 특화 서비스인 ‘정읍형 통합돌봄’을 통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4개 분야에서 총 9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양·한방 방문 의료를 비롯해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틈새 요양 돌봄, 건강 맞춤형 영양 식사 제공, 안심 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이는 어르신들이 요양 시설에 입소하는 대신 평생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Aging In Place)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핵심 목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9개 기관 실무자들은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상자별 특이사항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은 익숙한 환경에서의 건강한 거주”라며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정읍형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단 한 명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통합돌봄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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