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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6년부터 달라지는 생활정책 한눈에

출생축하금 신설부터 교통·복지까지…‘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전북 전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시책 변화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전주시는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정리한 ‘2026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시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책자에는 전주시 정책뿐 아니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60개 항목이 담겼다. 행정·세제, 청년·가족·보육, 보건·복지·환경, 경제·문화·관광, 국토·교통·안전, 농림·축산·식품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주시는 2026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제도도 기존 한시 운영에서 2028년 12월까지 연장된다. 교통유발부담금과 이행강제금 경감 대상도 확대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년과 가족 분야에서는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청춘전집’을 새롭게 구축하고, 청년 참여 예산 대상 확대를 통해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힌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되며,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성의 육아휴직에 대해서는 최대 9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아동수당과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도 늘어난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남성 난임 시술비와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된다.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대상도 확대되며,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 신설, 극한 호우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기후 변화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업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이 확대되고,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연간 3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과 함께 수소놀이체험관 개관,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과 불법 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다. 기린대로 BRT 구축과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K-패스 전면 도입을 통해 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이전과 농식품바우처 대상 확대,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전주한옥애뜰’ 출시 등이 추진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책자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실과 35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하고,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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