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장수군은 오는 26일까지 중·장기 전문교육 과정인 ‘제24기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사과, 두릅,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과정별로 각 3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한다. 품목 특화 교육과 함께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월 2~3회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품목별 재배기술 전반과 영농 설계, 작목 선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진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과정은 귀농인의 초기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작목 선택부터 농지법 이해, 미생물 농업 활용까지 영농 초기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에 대한 배움 의지가 있는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교육 시간의 70% 이상을 출석해야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장수군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업인대학은 예비 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실천형 교육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차근차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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