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끝의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공예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건의료원 내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근육 운동 및 감각 자극을 위한 ‘라탄 공예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2026년 장애인 건강증진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CBR)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천연 소재인 라탄을 이용해 ‘원형 트레이’를 직접 제작했다. 라탄 줄을 한 올씩 엮고 고정하는 정교한 작업은 평소 사용이 적은 소근육을 자극하고 손의 협응력을 높여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반복적인 동작을 통한 집중력 향상은 인지 기능 활성화와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생활 소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높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공예 활동이 장애인분들에게 재활의 즐거움과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