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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미래 농업 이끌 우수후계농 찾는다…최대 2억원 저리 지원

2021년까지 후계농 선정돼 5년 이상 영농한 농업인 대상
정책자금·경영교육 연계해 규모화·소득 안정 뒷받침

김제시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핵심 인력 육성에 나섰다. 영농 경험을 쌓아온 후계농업경영인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해, 규모 확대와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2026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가운데 추가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우수 농업인을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단순한 영농 정착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중추 역할을 맡을 경영형 농업인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뒤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올해 기준으로는 2021년까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들이 해당한다. 신청자는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평가기관 검증을 거쳐 점수 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최대 2억원 한도의 우수후계농 육성자금이 지원된다.

 

조건은 고정금리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고금리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영농 기반 확대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설 확충이나 경영 규모 확대를 고민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후계농 제도가 단순히 젊은 농업인 유입에 머무르지 않고, 일정 기간 현장 경험을 축적한 인력을 다시 선별해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업 인구 고령화와 농촌 소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경영농을 육성하는 것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김제시는 특히 영농 규모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이 농업 경영 안정성과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생산 기반을 넓히고 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4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승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함으로써 영농기반 확대와 효과적인 농업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제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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