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인해 요동치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맞서 지역 경제의 안전핀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민생 경제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 대응 특별 전담 조직을 긴급하게 구성했습니다.
이번 전담 조직은 민생물가안정반과 석유가격안정반 그리고 기업운송지원반 등 총 3개 반으로 편성되어 각 분야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에는 일자리경제국을 중심으로 5개 부서 7개 팀이 참여한 실무회의가 열려 분야별 대응 현황과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정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대폭 늘리라는 강력한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우선적으로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차량 운행을 기존 5부제에서 홀짝제인 2부제로 전격 확대하여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도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영주차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5부제 참여를 적극 권고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내 주유소의 판매 가격을 수시로 확인하고 소비자들이 유가 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투명하게 얻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한국소비자연합과 함께 현장을 직접 돌며 생활 물가 관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기업과 농가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됩니다.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을 위해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피해 사례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자재 가격 상승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중동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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