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인프라를 체험형 교육과 결합하는 사례가 늘면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시스템을 경험하는 ‘현장형 학습’이 안전의식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초등학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안전교육 강화에 나섰다.
해당 센터는 방범과 어린이 보호, 재난 대응을 위한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현재 700여 대 이상의 카메라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공무원과 경찰, 관제요원이 교대 근무를 통해 지역 안전을 관리하는 구조다.
견학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마이역사문화탐방’과 연계해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관제센터 역할 소개와 함께 ‘우리동네 CCTV 찾기’, 비상벨 사용법 등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기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교육은 지역 안전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향후 프로그램 대상을 유치원과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폭넓은 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교육과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진안군 관계자는 “관제센터가 군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시설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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