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학생들이 영어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배움터가 열린다. 6일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15주간 운영되는 ‘2026년 상반기 외국어 방과후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초등학생(3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2학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영어와 제2외국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프로그램은 초·중·고급 수준별 파닉스와 리딩, 문법, 회화가 포함되며, 제2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와 함께 실용적인 ‘여행 프랑스어’ 기초 과정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하반기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운영되어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민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익산시 전체의 외국어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익산외국어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 인원이 12~15명으로 소수 정예 수업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공현주 원장은 “외국어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타 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교 안팎의 경계를 허문 역대 최대 규모의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6일 전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 고교학점제 수업으로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91개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밖 교육’ 4개 등 총 95개의 맞춤형 강좌를 이달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전년 대비 16개 강좌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주고, 양현고 등 32개 거점학교에서는 인공지능 수학, 고급 물리학 등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 교과들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병행(블렌디드), 온라인 방식 등 유연한 운영 모델을 도입해 원거리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3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밖 교육’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다. 인공지능과 프로그래밍 탐구, 첨단 물리학 등 대학 수준의 심화 강좌가 주말을 이용해 펼쳐질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적성에 맞는
임실군이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끌어낼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신청사 중회의실에서 전문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대상자와 추진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은 물론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가공 분야까지 아우르는 총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9억 1,600만 원 규모다. 심의위원들은 사업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 확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파급효과와 지역 여건 부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기술 보급에 중점을 뒀다. 확정된 농가와 단체는 보조금 집행 기준 등 사전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임실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정된 시범사업들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임실의 불교 문화유산이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의 반열에 올랐다. 6일 임실군은 신평면 진구사지에 위치한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지난 2월 26일 국가 보물로 최종 지정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963년 ‘임실 진구사지 석등’이 보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은 9세기 통일신라 하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비록 광배와 오른팔 일부가 유실되었으나, 늘씬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와 섬세한 옷주름 조각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면석부터 상대석까지 화려한 문양을 새겨 넣은 팔각연화좌대는 당시의 높은 예술적 수준과 의장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진구사는 고구려계 보덕화상의 제자들이 창건한 사찰로, 신라 선종사찰을 거쳐 고려 조계종, 조선 교종의 자복사로 지정되는 등 시대별 불교 사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1675년 편찬된 임실현 읍지 『운수지(雲水誌)』에도 그 존재가 명확히 기록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석불을 자식처럼 아껴주신 중
순창군이 고물가 시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순창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6일 순창군은 지역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순창사랑상품권의 캐시백 적립률을 기존보다 높은 12%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설 명절 기간 운영했던 ‘한시적 15% 캐시백’ 정책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명절 기간 상품권 사용액이 급증하며 골목상권 매출이 실질적으로 증가하자, 군은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상시 적립률을 12%로 상향 조정하는 결단을 내렸다. 순창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경제 방파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민들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한 간편 충전이나 관내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명절 특수가 상시적인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캐시백 적립률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체감 물가는 낮추고 소상공인의 웃음소리는 높이는 현장 중심의 경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순창군이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마이크로바이옴’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6일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진흥원 연회장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입주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 바이오 및 농생명 분야 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계획과 파격적인 지원 제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공공임대형’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들이 고가의 장비와 사무 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활용하며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순창군만의 배려가 담긴 정책이다. 센터는 향후 공장형과 사무형 공간 등 총 33개의 입주실을 갖추게 되며, 입주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시제품 제작 연계 ▲판로 개척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맞춤형 패키지’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영일 이사장(순창군수)은 “지식산업센터는 순창의 강점인 발효·미생물 인프라와 민간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라며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우리 청
정읍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형 첨단 기업들을 수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첨단과학산업단지 부지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정읍시는 지난 4일 토지 소유자 대상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총사업비 340억 8,000만 원을 투입하는 19만 5,727㎡(약 6만 평) 규모의 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암면 신면리와 신정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산업단지의 포화 상태를 해결하고 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인근 연구개발특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부지 공급을 넘어, 정읍시만의 전략적 산업 로드맵에 맞춘 미래 신산업군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계획 수립과 토지 보상 등 남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첨단산단 확장은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정읍시가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지역 축산업을 보호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내 축산업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기 점검에 착수한다. 6일 정읍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가축사육업, 종축업, 가축거래상인 등 축산업 허가 및 등록 사업장 2,096개소를 대상으로 법정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법에 근거한 필수 과정으로, 시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두수 준수 여부 ▲출입 통제 및 소독 설비 운영 실태 ▲축산 차량 GPS 장착 및 운행 기록 ▲축산 관련 의무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대규모 사육 시설과 과거 위반 전력이 있는 농가, 주민 민원이 빈번한 지역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더욱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시정명령부터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심지어 허가 취소까지 관련 법령에 따른 엄정한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농가 스스로 방역 수칙을 되돌아보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축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정읍을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
정읍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도심 속 숲에서 흙을 밟고 곤충을 관찰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 6일 정읍시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조성된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에만 1,5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아이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예산과 참여 인원 규모를 전년보다 대폭 늘려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한 ‘정기반’과 관외 기관을 위한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정기반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수시반은 정읍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임윤희 정읍시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한 신체와 풍부한 정서를 기를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담 지도사 배치와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유익한 숲 체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관광 소비 위축 속에서도 정읍시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관광 정책을 통해 방문객 수와 지역 소비액을 모두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6일 정읍시는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정읍을 찾은 총방문객은 3,459만 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지역 소비액 역시 2.7% 늘어난 4,4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돋보이는 지표는 외지인 방문객의 증가다. 외지 방문객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177만 명을 기록했는데, 특히 '단풍 성지' 내장산의 명성에 걸맞게 10월과 11월 두 달간 외지인 유입이 전년보다 19.2%나 폭등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방문객의 국적과 지역별 분포를 보면 전북 인근 수요뿐만 아니라 경기(12.4%) 등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정읍이 전국구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유입은 지역 내 마트, 편의점, 식음료업 등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70억 원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 관광 소비가 1.7%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빅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