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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나서… “블루길·배스 수매”

5월 4일부터 블루길·배스 1kg당 5,000원에 수매… 총 1,000kg 선착순
하천·저수지 수중 생태계 교란 방지 및 향토 어족 자원 보호 행정력 집중
매주 금요일 광역매립장서 진행… 2016년부터 총 1.7만kg 이상 퇴치 성과

 

정읍시가 향토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수중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의 주요 퇴치 대상은 고유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블루길(파랑볼우럭)과 큰입배스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포획해 온 외래어종을 1kg당 5,000원씩 총 1,000kg까지 선착순으로 사들일 계획입니다.

 

수매 활동은 어류의 주요 산란기인 5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고유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매는 오는 5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파길에 위치한 광역매립장에서 진행됩니다. 블루길과 배스는 지난 1960년대 후반 어업 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에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하천과 저수지를 지배하며 고유 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외래어종 퇴치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까지 수매한 총량은 1만 7,539kg에 달합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래어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토종 생태계를 지켜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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