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며 생활밀착형 복지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공동체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모습이다. 동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아침부터 직접 물김치를 담가 60가구에 전달했다. 여름철을 앞두고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안부 확인이 이뤄지며 정서적 돌봄 기능도 함께 작동했다. 이는 지역 단위 나눔 활동이 갖는 중요한 역할로 꼽힌다. 동산동 새마을부녀회는 물김치를 비롯해 떡국과 불고기 등 다양한 반찬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매자 부녀회장은 “정성을 담은 음식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 의지를 밝혔고, 동산동 역시 민간 주도의 나눔이 지역 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공공
축제를 앞둔 농촌 지역에서 주민 주도의 소규모 경관 개선 사업이 새로운 지역 활성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방문객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관광자원’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광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광활소공원 일대에 꽃과 바람개비를 활용한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상향식 주민자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 구간은 광활소공원부터 감자체험장 예정지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설정됐다. 해당 구간은 오는 18일 열리는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관광 동선을 고려한 공간 재구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총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제초 작업과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꽃 식재, 바람개비 설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추진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방식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점차 강조되고 있는 ‘주민 참여 기반 행정’의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행정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복지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이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기반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죽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복지회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24명 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고 반찬을 조리하는 등 전 과정을 맡았다. 위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과 떡 등을 함께 꾸러미로 구성해 관내 소외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 확인까지 병행되는 ‘생활 밀착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과 후원 감소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지역 복지 현장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동일한 예산으로 지원 가능한 규모가 줄어드는 한편, 경기 침체로 민간 후원도 감소하는 구조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의체가 10년 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지역 복지의 또 다른 축이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 나선 조용식·심보균 예비후보가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경선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14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통합을 통해 익산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의 정책적 판단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심 전 차관은 경선 과정에서 시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왔으나, 이를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전 차관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 조성과 피지컬 AI 기반 산업 육성, 떠나는 청년을 붙잡는 정책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여러 후보 가운데 누가 이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조용식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제시한 공약 역시 조 후보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용식 후보는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심보균 전 차관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정책연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문화 조성이 핵심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부안군보건소는 부안해양경찰서와 함께 ‘7만 보 동행 걷기 챌린지’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군민과 공공기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 실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챌린지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기간 내 7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부안해경 직원과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군민과 생활인구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걷기 운동은 별도의 장비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역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해경이라는 이질적인 기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건강과 안전을 담당하는
생활 기반인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을 직접 관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 수질 관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부안군은 ‘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발된 지킴이 13명은 발대식을 통해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과 수질 관리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장 감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과 오염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지며, 상서면과 변산면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임무는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과 불법 낚시 및 어로 행위 감시, 축산농가 오염원 관리 여부 점검 등이다. 또한 수질 보호를 위한 홍보와 정화 활동도 병행해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 단속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율 관리 모델’로 평가된다. 최근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수원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상류 지역에서의 작은 오염 행위가 하류
대규모 축제를 앞두고 안전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자체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순 계획 수립을 넘어 실제 대응 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춘 ‘현장형 안전 행정’이다. 부안군은 제13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안전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축제 기간 다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축제 안전관리계획과 교통 대책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라 군은 행사 기간 동안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실시간 연락망을 가동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의회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은 즉시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전날에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종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이는 계획 단계와 실행 단계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행사 안전 관리에서 사전 협업과 역할 분담이 가
지방자치단체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홍보 경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의 파급력을 활용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부안군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영상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안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에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순제작비 10억 원 이상의 장편 영화와 드라마로, 부안 지역에서 일정 횟수 이상 촬영하고 지역을 식별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돼야 한다. 이는 단순 촬영 유치가 아닌 실질적인 지역 홍보 효과를 확보하기 위한 조건이다. 지원 규모는 작품당 최대 5,000만 원으로, 부안 지역 내에서 발생한 촬영 관련 소비 비용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제작사의 지역 소비를 유도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제작 일정이 유동적인 영상 산업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식으로 풀이된다. 최근 콘텐츠 산업이 지역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촬영지 자체가 관광 명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안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로케이션 마케팅’을 본
공공시설 관리의 핵심은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다. 김제시가 노후 시설 개선을 앞두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시는 박금남 복지환경국장이 구조보강과 리모델링이 예정된 구 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사 착수 전 단계에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입주 기관의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박 국장은 설계 용역 결과와 구조보강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노후 건축물의 경우 작은 설계 오류나 관리 미흡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해당 시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 행정공간을 넘어 상담과 지원 기능이 결합된 ‘고용·복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는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의 행정을 지속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금남 국장은 “시설 안전은 시민과 근무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행정을 이어
지역 공공예술단체의 경쟁력은 결국 예술감독의 역량에서 갈린다. 익산시가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박헌호 지휘자를 선임하면서, 지역 공연예술의 방향성과 시민 문화향유의 폭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익산시는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도약과 음악적 변화를 이끌 상임지휘자로 박헌호 지휘자를 최종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합창단의 예술적 수준과 대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으로 읽힌다. 시는 이번 선발을 위해 약 3개월 동안 서류와 실기, 면접 등 3단계 절차를 거치며 후보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단순한 지휘 능력뿐 아니라 예술적 해석력과 조직 운영 역량, 단원들과의 소통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박헌호 지휘자는 곡에 대한 섬세한 해석력과 유연한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익산시립합창단의 정체성과 향후 예술적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적임자로 판단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번 위촉은 지역 예술단체가 단순히 정기공연을 이어가는 수준을 넘어, 보다 분명한 예술 색채를 갖춘 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