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장 열흘에 이르는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돌봄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에 이어 일부 학교의 재량휴업일(10일)까지 더해지며 최장 10일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과 응급환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는 아동 돌봄과 응급진료를 아우르는 통합 대책을 마련했다. 아동 돌봄은 연휴에도 24시간 이어진다.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상황을 대비해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지원이 상시 가동되며,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정상 운영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휴일 보육을 실시한다. 딩동댕어린이집은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익산어린이집은 하나돌봄365 사업을 통해 휴일 돌봄을 지원한다. 초·중·고 학생을 위한 돌봄도 준비됐다. 오는 4일 동산·푸른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전북특별돌봄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0일 재량휴업일에는 지역아동센터가 늘봄학교 이용 아동 등을 대상으로 대체 돌봄을 제공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부안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광복)이 지난 9월 30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부안수협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기탁을 통해 수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양성에도 기여하게 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송광복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부안수협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청년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다자녀 장학금, 특기 장학금, 비진학 창업·취업 지원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현재 매년 약 2,200명의 학생이 20억 원 규모의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 40명에게 김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상품권은 1인당 7만 원 상당으로 구성되었으며, 금산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명절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준비했으며, 상품권 전달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정서적 관심도 병행했다. 장영종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아동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 향상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명절 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 깊다며 금산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정책으로 3년 연속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1일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지자체 성과 공유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와 3차년도 시행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시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4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최상위 청사진 역할을 한다. 익산시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비전으로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9개 추진과제와 28개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시행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방안을 반영한 3차년도 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건강협의체와 통합건강정책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시민 참여형 건강
익산시가 ‘한(韓)문화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알리고 세계유산 도시 위상을 기리는 대규모 문화축제를 연다. 익산시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등시민공원 일원에서 ‘제56회 마한문화대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마한문화대전은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K-컬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며, 1969년 시작된 마한민속제전을 계승한 익산 대표 전통문화 축제다. 행사 첫날인 3일 오전에는 마한시대 제정일치 문화의 핵심이었던 ‘마한 소도제’가 전통 제천의식 형식으로 재현된다. 행사장에는 고대 문헌에 따라 거대한 나무와 방울, 북을 설치해 시민들이 신성한 제의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한인의 의복과 문신, 농경 생활을 비롯해 베틀짜기, 불 피우기, 활쏘기 등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RPG 형식의 참여형 체험 ‘소도 유인작전’은 시민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 공간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흥미를 더한다. 둘째 날인 4일 오후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의 강의 콘서트와 무형유산 공연, 마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1일 수도권 자전거 여행객들이 참여한 ‘김제 지평선 자전거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투어 참가자들은 에코레일 열차로 김제역에 도착해, 우리나라 최대 저수지인 벽골제, 구 하시모토농장 사무실, 망해사, 김제전통시장 등 김제의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60km 코스를 라이딩하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벽골제 인근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에는 김제전통시장에서 제공된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획했다. 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제휴 업소 할인 혜택으로 추가 소비를 유도했다. 박진희 김제시 문화관광과장은 “김제의 아름다운 가을을 자전거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써 김제를 자전거 여행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을 앞두고 익산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삼성동, 망성면, 왕궁면, 동산동, 영등1·2동, 황등면, 여산면에서 다양한 방식의 기탁과 봉사가 이어지며 이웃들의 명절을 풍성하게 했다. 삼성동에서는 익산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정요셉)가 라면·참치캔·세제 등 13종의 생활필수품을 담은 ‘사랑의 보따리’ 50상자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선·권석정)는 직접 제작한 ‘행복꾸러미’를 32가정에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망성면과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가정에 불고기와 김치를, 영등1동은 독거노인 30가구에 김치와 돼지불고기를 지원했다. 영등2동에서는 ㈜자연환경(대표 김건호)이 백미 10㎏ 30포를 기탁했다. 15년째 꾸준히 이어온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는 불고기와 송편을 정성껏 준비해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여산교회(목사 박종범)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정성 어린 손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산시 월명동에 따뜻한 감동의 소식이 전해졌다. 군산시 월명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한 중년 여성이 센터를 조용히 방문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기부자는 자신을 40여 년 전 월명동에 거주했던 사람이라고 밝히며, 과거 이웃에게 큰 도움을 받은 기억을 잊지 못해 이 같은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나 당시의 사연은 밝히지 않았으며, 오직 “월명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되며, 월명동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익명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 간 정을 되새기게 하는 훈훈한 미담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남몰래 전해진 기부의 의미는 명절의 따뜻한 정서와 맞물려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익명의 기부자께서 남기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분의 고마운 뜻을 소중히 간직하고,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진심 어린 공동체 정신의 실천으로
군산시가 글로벌 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할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미래전략과 관리운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식화하는 최종보고회를 1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수산식품 수출 선도도시 육성'(과제번호 71번)에 발맞춰, 군산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군산시 수산식품위원, 시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대학교, 수산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군산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수산식품 집적화 단지로, 스마트 HACCP 기반 첨단공장(스마트팩토리), 아파트형 임대공장, R&D 시설, 민간투자 부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위축된 군산 수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민선 7기 핵심공약 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연간 3만 톤 이상 생산되는 고품질 김이 타 지역으로 가공 유출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전망
부안군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대표 프로그램 「레드와인 페스타」 와인패스 사전 판매에 나섰다. 올해 축제는 ‘와인·재즈·붉은노을’을 주제로 열리며, 부안 지역 와인은 물론 세계 각국의 와인과 논알콜 음료까지 즐길 수 있어 미식과 낭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와인패스는 △와인패스(지역 와인 2잔+세계 와인 2잔+페어링 안주) △노을패스A(지역 와인 2잔+세계 와인 1잔+논알콜 1잔+페어링 안주) △노을패스B(지역 와인 2잔+논알콜 2잔+페어링 안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현장 구매가보다 5천 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부안노을축제.com)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지역 와인,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사전 예약 혜택을 활용해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