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와 군산희망틔움봉사단(회장 김영림)이 함께하는 ‘사랑이음봉사단’ 사업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시는 21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중 취약계층 아동 가정 30곳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군산희망틔움봉사단과 드림스타트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봉사에는 봉사단원 10여 명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의 부모 7명이 참여해 밑반찬 조리부터 포장, 가정 방문 전달까지 함께했다.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손수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에 따뜻한 집밥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식사지원에 그치지 않고, 부모가 함께 조리에 참여함으로써 자립적인 식생활 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랑이음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2025 군산 국가문화유산야행’ 행사의 일환으로 근대역사박물관 벨트화 지역 내 주요 문화시설을 저녁 시간대에 무료 개방한다. 시는 21일, 오는 8월 22~23일과 29~30일 총 4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근대미술관(구 18은행) ▲장미갤러리 등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관은 ‘국가문화유산도시 군산’의 정체성과 문화자원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전시관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다양한 기획 전시와 체험 요소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백숙자 개인전 《먹빛의 소리》와 민요와 삶을 접목한 전시 《천리따라 굽이굽이》가 진행된다.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은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의 흔적과 군산 개항기부터 광복 전까지의 생활상을 전시 중이다.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는 조인호 작가의 사군자 초대전 《맑은 정신 먹빛으로 피어나다》가 펼쳐지며, 장미갤러리에서는 故 하반영 작가의 서양화 상설전과 정윤희 작가의 《마음풍경》 개인전이 전시된다. 이번 야간 개관은 군산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국가문
군산시 대야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상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지난 21일,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의 핵심과제인 ‘상인조직 강화’의 일환으로 운영된 상인대학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마케팅 전략, 보이스피싱 예방, 챗GPT 활용법 등 상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강좌와 함께 비누 만들기, 맥아박강정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용성과 흥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상인들의 영업시간을 고려해 주로 오후 3시~5시 사이에 강의를 배치하고, 수강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강의는 2시간 내외로 구성해 교육 부담을 줄인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야전통시장 상인 김 모 씨는 “기존엔 오전 강의가 많아 참여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영업을 마친 뒤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장사에도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들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수업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며 강의를 들었다는 또 다른 상인 박 모 씨는 “배운 내용을 집에서 바로 실습해볼 예정”이라며 교육에 대한
전북 김제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축제에 총 63개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김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 콘셉트로 꾸며진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난 정평구 선생의 비거를 기리는 ‘지평선 종이 비거 날리기 대회’,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접목한 ‘지평선 싸리콩이 게임’ 등 새롭고 이색적인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지평선 한가위 가족오락관’, ‘가족요리경연대회’, ‘아궁이 쌀밥 짓기’, ‘소원연 한마당’ 등 명절 분위기를 더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 시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축제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살린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등 농경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 시민 사진전’, 지역 무형문화유산 연계 체험, 마스코트 싸리콩이 참여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다. 야간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새빛광장 웰컴존, LED 대지아트, 달빛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권리 의식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사회참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노인 인권 감수성 향상, 동료 간 존중하는 대화법, 성희롱 예방, 갈등 상황 대처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강의를 맡은 오효신 미래성장교육연구소 인권교육 지도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 어르신들이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었다. 김제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 상호 간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단순 일자리를 넘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인권 존중이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회장 김익성)이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 쌀 100kg과 세탁기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 전달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세탁기는 복지관 내 긴급 세탁지원 서비스에 활용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익성 회장은 “지평선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균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직무대행은 “지역 단체의 후원이 복지관의 복지 서비스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나눔은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국내 최초로 고소작업용 건설로봇 기술개발과 실증센터 구축에 나서며 미래 건설산업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소작업 건설로봇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다부처 사업단 발대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 전북도 관계자, 서울대 안창범 교수, ㈜호룡 박장현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다부처 협력 프로젝트로, 총 475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2027년까지 XR(확장현실) 기반 인간-로봇 원격 협업이 가능한 용접, 도장, 내화뿜칠 3종 고소작업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김제 백산면 부거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로봇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고소작업은 높은 추락 위험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분야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원격제어와 자율작업이 가능한 로봇들이 위험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작업 효율 또한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가 건설로봇 산업의 출발점이자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 건설현장의
전북 익산 도심 한복판에서 음악과 치킨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 세대와 직종을 아우르는 지역 밴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 속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첫날인 30일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공연을 이어가며, 세대 간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설치되고, 약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1일 저녁에는 ‘치맥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낭만적인 도심 속 야외 페스티벌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이번 축제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행사”라며 “음악과 음식이 있는 여름밤, 익산만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정신건강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가 오는 9월 익산을 찾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 성장’ 이야기를 나눈다. 익산시는 21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에서 ‘마음건강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김붕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서툴지만 괜찮아, 마음성장 이야기’로,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정신건강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로, 다수의 방송 출연과 강연, 저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과 감정 형성 △성인기의 마음 회복력과 성장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법 등을 쉽고 공감 가는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연 참여는 익산시민 누구
익산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21일 “오는 9월부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굿바이 만성질환 2기’와 ‘건강쌩쌩 근력업(UP) 교실 3기)’을 운영하며, 이에 앞서 25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함열읍과 함라면, 성당면, 용안면, 낭산면, 용동면 등 관내 6개 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주민 또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보건지소 방문 또는 전화(063-859-4251)를 통해 가능하다. ‘굿바이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총 16회에 걸쳐 실버요가, 식이·복약 지도, 스트레스 관리, 혈압·혈당 측정 등 통합 건강교육이 진행된다. ‘건강쌩쌩 근력업 교실’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기초 체력 증진과 근육량 증가를 위한 개인별 운동 처방, 기구운동, 유산소운동 등이 포함된다. 9월 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하루 3회(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