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영남향우회와 협력해 ‘건강을 나누다’ 한방의료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김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열려, 매일 100여 명씩 총 3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복지관 다온관 강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침, 뜸, 부항 시술과 함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약 처방이 이뤄졌다. 특히 한의과 학생 및 졸업생, 지도 한의사로 구성된 봉사단은 진료 전 예진과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 문제를 꼼꼼히 파악, 세심한 치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전문적인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문객이 입소문을 타며 점차 늘어나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 소은경 경로장애인과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영남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진료를 넘어 주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관리요원 7명, 조사원 61명 등 총 68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관리요원 지원 마감은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및 김제시청 정보통신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동안 성실한 업무 수행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이며, 대규모 통계조사 경험자는 우대된다. 통계청 주관의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인구, 가구, 주택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확한 조사 결과로 이어져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서수면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서비스는 전담 인력 2인 1조로 구성해 대상자의 가정이나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 신청서 접수부터 선불카드 지급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신청 절차는 먼저 전화 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 접수와 카드 전달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지원계와 협조해 확보한 명단을 중심으로 하며,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수면은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협력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방문 안내, 홈페이지 및 게시판 공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신청은 사전예약 또는 대상자의 요청을 통해 이뤄지며, 신청서 작성 대행과 자격 확인 등 행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서수면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정보 접근이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이웃들이 제도적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돕기 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3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영현 수소인프라운영실장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 인재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 가스 설비와 배관망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전문가 집단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안군과는 수소도시 업무협약을 맺고 행안면과 진서면 수소충전소를 위탁 운영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 이영현 실장은 “부안지역 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청년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익산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준비한 하반기 특화 강좌 ‘꿀잼 강좌’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더욱 다채롭고 실용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꿀잼 강좌’는 8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교육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강좌가 운영된다. 직업능력 분야에서는 ‘향기심리코칭’ 등 2개 강좌, 문화예술 분야는 ‘한국의 멋, K해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0개 강좌가 포함됐다. 인문교양 분야는 ‘흥미진진 한국사 이야기’ 등 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6개 강좌가, 시민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을 통한 캐릭터 창작 등 2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은 매월 1회 야간강좌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열린 학습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www.iksan.go.kr/lll)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063
부안군 행안면 옥여길에서 30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온 남연침구(대표 김성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남연침구가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김 대표의 장학금 기부는 이번까지 누적 1,400만 원에 이르며, 개인 정기기부도 지속되고 있다. 1992년 메밀베개 공장 ‘부김혼수’로 출발한 남연침구는 2009년 상호를 바꾸고 현재까지 퀄팅 누비기, 컴퓨터 자수기 등 체계적인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학교기숙사, 병원, 숙박업소 등에 침구류를 납품해온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천연황토·천연염색 소재와 편백베개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며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책임을 보여왔다. 김성순 대표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학비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책임지는 기부야말로 진정한 인재육성”이라며 “기탁해주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김미화)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생수 무료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클럽은 지난 13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주요 시가지에서 진행 중인 폭염 대비 생수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김미화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생수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해주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폭염 속 생수를 받아든 군민들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일상에 큰 위로가 된다”며 “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나눔이 부안의 품격을 높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익현 부안군수는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나눔 봉사는 부안군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폭염 대응 릴레이 행사로, 오는 9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은 2021년부터 5년째 변함없이 이 활동에 참여하며
부안군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협의회(회장 전창재)가 지난 12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알뜰살뜰 나눔마당’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마을공동체가 실천한 순수한 나눔의 성과가 인재육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부안군 내 농촌체험휴양, 농촌관광거점 육성, 귀농귀촌 지원 등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생생마을 만들기, 농어촌 일자리플러스 사업 등도 수행하며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전창재 협의회장은 “지속되는 농촌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의 위기를 마을 단위의 연대와 회복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장학금은 그 노력의 작은 결실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이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부안군수)은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활기 넘치는 부안을 만들어
익산시가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즐거운 신체활동을 돕는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 ‘도란도란 건강키움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식습관 교육과 영양 간식 만들기, 유아체육 교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며 영양과 식재료의 중요성을 배우고, 놀이를 통한 신체 활동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아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여성사회대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직업훈련, 정보화, 생활문화, 교양, 건강, 야간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총 31개 강좌로 운영된다. 직업훈련(패션 양재 등 5개), 정보화(기초엑셀 등 2개), 생활문화(생활집밥요리 등 2개), 교양(보태니컬아트, 색연필화 등 13개), 건강(손발지압 등 6개), 야간 교육(통기타 초급 등 3개)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 수요를 반영했다. 이 가운데 기초엑셀 등 18개 강좌는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5주간(공휴일 제외) 주 1회, 회당 2시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다.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 부담이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 경로우대자, 다자녀가정 등은 최대 2강좌까지 수강료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특히 야간 강좌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비율을 90%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접수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