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 발급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했다. 시는 13일부터 팔봉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9개소에서 총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팔봉동 주민들은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나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법원행정처 승인 절차를 거쳐 무인발급기 서비스를 확대, 인근 주민들의 이동 부담과 시간을 줄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민원서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활동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3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에서 건강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남부·서부·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민과의 화합과 참여를 강조한 이번 행사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강사와 참여 주민들이 함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센터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강사에게 익산시장상을 수여하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부채춤, 요가, 중창, 오카리나·팬플룻·난타 연주, 라인댄스 등 9개 팀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회원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성과발표회를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노력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생활 문화를 확산해 활기찬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갈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 공고는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음악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중,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국·공립 시립합창단 지휘 경험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으로 3배수 이내 합격자를 추린 후, 내년 상반기 정기공연 객원지휘를 통해 실력과 단원과의 호흡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해, 예술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지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관리과(☎063-454-5522)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지역 고용 확대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군산시 일자리창출 우수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선정 기업은 총 6개사로, 신청 자격은 2023년 11월 1일 이전부터 군산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며, 2025년 한 해 신규 채용 인원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최근 2년간 국세·지방세 체납, 노사분규, 임금체불 등 행정 종결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군산시장 표창과 더불어 군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자 보전금리 1% 추가 보전 혜택이 주어진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온 기업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 군산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13일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 익산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꿈과 희망이 빛나는 익산’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아동의 목소리 전달 ▲아동 인터뷰 영상 상영 ▲풍등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최재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익산경찰서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없는 사회를 다짐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9명에게 익산시장상, 시의장상, 경찰서장 감사장, 교육장상 등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익산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원 2명이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권을 지켜 달라’는 메시지를 시와 시의회에 직접 전달하며 아이들의 바람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아동들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꿈꾸는 미래’와 ‘그 꿈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다짐’을 공유했고, 풍등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희망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11월
군산시가 청년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군산시는 13일 청년뜰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이 행복한 군산시를 위한 타운홀미팅’을 열고,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청년회의소(JC)와 군산시 청년협의체 등 청년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청년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사에서 청년들은 주거 및 자립 지원 확대, 취업·창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석한 한 청년은 “행정은 시민의 참여와 공감으로 완성된다”며 “타운홀미팅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 세대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이 군산시 정책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이 정착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청년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김제시가 고정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신풍동 도작8길 44에서 개소식을 열고,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연면적 49.44㎡(약 15평) 규모로,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해 신풍동 상권 밀집지역에 위치했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이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휴대전화 충전기, 무선인터넷, 공기청정기 등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시는 쉼터 운영 외에도 플랫폼 종사자 산재보험료 지원, 안전장비 구매금액 보조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쉼터 개소를 계기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교육 등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선택이 아닌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8일 재독 성악가이자 월드아트오페라 단장인 에스더 리가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 윈드오케스트라 방문 중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 지역 인재의 성장과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루어졌다. 에스더 리 단장은 “음악은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언어이며, 교육은 미래를 밝히는 예술”이라며 “부안의 아이들이 더 넓은 세계와 만나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와 협업하는 예술가로, 국내외 청소년 문화 교류와 차세대 예술가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예술을 통한 나눔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이번 후원의 뜻을 지역 인재들의 미래로 이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초 윈드오케스트라는 향후 독일 베를린에서 교류 연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과 부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환경교육 강사 양성 기초과정’ 수료식을 열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 전문가 21명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심도 있게 다루고 강의 실습까지 포함했다. 교육생들은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학습하고, 스스로 교육계획안을 작성하며 강의 시연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법을 익혔다. 송희복 부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 행동 변화를 촉진할 유능한 강사들이 배출되었다”며, “부안군 환경교육 확산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료생 최문희 씨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 방법을 배우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은 향후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계화면 계화어촌계와 위도면 벌금어촌계 어민회관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 개·보수와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으로 340여 명 어촌계원들의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사무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두 어민회관은 냉·난방 설비 부족과 낡은 전기시설, 사무기기 부재로 연중 상시 이용이 어려웠고 화재 위험까지 제기됐다. 또한 수십 년 동안 보수되지 않은 내부 시설로 위생과 미관 문제도 심각했다. 군 지원으로 시스템 냉·난방기와 컴퓨터, 복사기 등 필수 물품이 갖춰지고, 천정·바닥·벽면 등 낡은 시설 개·보수 작업이 완료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어민회관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용 확보가 어려운 노후 어민회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