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공공 영역의 방과후 교육을 확대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 복지 강화에 나섰다. 학교 수업 이후 돌봄과 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2026년 1기 더봄 방과후 학습관 프로그램’을 오는 6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남중동 어울림 플랫폼 내 방과후 학습관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정규 수업 이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원광대학교 사범대학이 위탁 운영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공공 교육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프로그램은 학생 수요를 반영한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드론과 웹툰, 코딩교육, 뷰티, 레고, 미술치료 등 창의성과 진로 탐색을 동시에 고려한 내용이다. 특히 웹툰과 뷰티 과목은 초등부와 중등부를 구분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수업은 과목당 12명으로 제한된 소규모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개별 맞춤형 지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로, 공교육 보완 기능을 강
조국혁신당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의원 예비후보 6명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31일 익산역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변한 만큼 익산도 변해야 하며, 익산이 변하는 만큼 시민의 희망이 생긴다”며 출마 취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와 경기 불안, 인공지능(AI) 상용화, 고령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을 언급하며 “익산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익산은 더 큰 위기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생활과 도시 구조를 동시에 변화시키는 ‘3X3 더블 삼각축 공약’을 제시하며 시민 생활 변화와 도시 이미지 변화 등 두 축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민 생활 변화 분야에서는 미래형 워라밸 일자리·일거리 1,000개 창출, 생활비 30만 원 절감 패키지, 스마트에코타운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 이미지 변화 분야에서는 익산역세권 대발명, 트램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혁신, 여성 안심 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시정에 대해서도 “전례가 없다, 예산이 없다는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개발의 방향을 좌우할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지역 핵심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향후 수십 년간 산업·공간 구조를 결정짓는 국가계획인 만큼, 이번 반영 여부가 지역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202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해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토지 이용과 산업 배치, 기반시설 구축 등 개발 전반의 청사진을 담는 핵심 국가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략사업 발굴과 건의사항 정비를 추진해왔다. 동시에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예산 사업 회의에 참여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논리 보강과 대외 협의에 집중하고 있다. 정책 간담회와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총 5개 분야 33건의 건의사업을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했다. 핵심 건의사업에는 새만금 1권역 추가 매립과 농생명 용지의 산업용지 전환, 폐수처리장 신설,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산업 기반
전북 군산시가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일자리 정책으로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며 고용 기반 강화에 나섰다. 산업단지 중심 도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전략이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총 3억69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과 고용 구조를 연계한 정책 설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는 군산시일자리지원센터가 사업 기획부터 공모 신청, 실행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면서 가능했다. 일자리 정책을 단순 지원이 아닌 ‘지역 산업 전략’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취업 상담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박람회 등에 700여 명이 참여하고, 고용장려금 지원으로 150여 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기업 맞춤형 채용 연계와 신규 근로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두 번째는 ‘주력산업 안착 플러스 지원사업’이다. 청년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교통비와 주거
전북 군산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수출 차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글로벌 변수로 촉발된 경제 충격이 지역 민생으로 확산되자 지방정부 차원의 전방위 대응이 본격화된 것이다. 군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고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서별 역할을 세분화해 에너지, 수출, 농업, 세정 등 각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대응 축은 소비 진작과 물가 안정이다. 시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4000억원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4월 한 달간 할인율을 10%에서 13%로 상향한다. 여기에 5~6월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사용 시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골목상권 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이용 활성화 정책도 병행된다. 지정 업소를 기존보다 늘리고 ‘이용의 날’을 확대 운영해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노린다. 고물가 상황에서 체감 물가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에너지 분야 대응도 강화됐다. 시는 전북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통 질서 점검을 실시하고, 가격
전북 군산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적 배출 기준 완화에 나섰다. 최근 국제 정세 여파로 촉발된 사재기 현상이 지역 생활 행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긴급 대응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군산시는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종량제봉투 대신 일반 비닐봉투를 이용한 쓰레기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소각이 가능한 가연성 생활쓰레기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근 5일간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평소 대비 8~9배 급증하며 판매소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대응책을 마련했다. 10리터 이상 일반 비닐봉투에 담긴 가연성 쓰레기에 한해 정상 수거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배출 기준은 엄격히 유지된다. 음식물 쓰레기나 재활용품, 불연성 폐기물 등을 혼합 배출할 경우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며, 무단투기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기존의 음식물·재활용·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종량제봉투 수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한 공동체의 온정이 이어졌다. 행정 조직의 말단이자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탱해 온 이장을 향한 ‘이웃의 연대’가 위기 극복의 기반으로 작동하는 모습이다. 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관내 이장을 위해 성금 220만원을 전달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기반을 잃은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보조를 넘어 지역 공동체 내부의 결속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피해자가 평소 지역 행정을 뒷받침해 온 이장이라는 점에서, 공동체 구성원 간 상호 돌봄의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이장협의회는 성금 마련 과정에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했다. 이는 지역사회 내 상호 신뢰와 유대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읽힌다. 농촌 지역의 경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회복 과정에서 공동체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례는 제도적 지원을 보완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기능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남중 협의회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장이 큰 피해를 입어 안
전북 김제시 농가들이 생산한 가공식품이 민간 유통망에 입점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형 농업’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지난 27일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가공제품이 슈퍼와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면서 판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입점은 지난 2월 김제시 농식품가공연구회와 슈퍼와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생산자 조직과 민간 유통업체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전략이다. 입점 품목은 총 12개 농가에서 생산한 48종으로 구성됐다. 홍삼액과 미숫가루, 생강진액, 연근칩, 두유, 참기름·들기름 등 건강식품과 가공식품이 중심을 이룬다. 이들 제품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점이 특징으로, ‘지역성’을 앞세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농가 단위의 가공제품은 생산 역량에 비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김제시는 이번 입점을 통해 개별 농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 브랜드와 조직 기반을 통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전북 김제시 광활면에서 봄철 대표 농산물인 햇감자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농산물 수확 시기와 연계한 지역 축제가 농가 소득과 관광을 동시에 겨냥하는 ‘농촌형 축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제16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성장해 왔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참여형 체험’이다. 방문객들은 감자 출하 시기에 맞춰 마련된 ‘햇감자 캐기 체험’을 통해 직접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광활감자는 간척지 토양과 해풍의 영향을 받아 재배되는 특성상 식감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는 이러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감자를 활용한 막걸리와 샴푸 만들기,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여기에 ‘햇감자 시민가요제’가 더해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
전북 김제시가 행정 체계 밖에 놓인 이주 아동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정책에 본격 착수했다. 출생 등록이 되지 않아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로, 지역 차원의 인권 정책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주목된다. 김제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169’ 공모사업에 선정돼, 출생 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한 민관협력 모델이다. 최근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증가로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이 늘고 있지만,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공적 지원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김제시는 이러한 구조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미등록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최소한의 의료 접근권을 보장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출생 미등록 이주 아동이다. 시는 이들에게 ‘아동확인증’을 발급해 영유아 건강검진과 구강검진 등 필수 의료서비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도권 밖 아동에게 사실상 ‘임시 신분 확인 체계’를 제공하는 셈이다. 지원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