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적극행정을 통한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식비, 숙박료, 피서용품 대여료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사전 차단하고, 상인들의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신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 확인을 통해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부안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별 물가 정보를 공개, 관광객과 주민이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지역 상인회 및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물가안정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정한 피서지 상거래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군민과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공정한 여름 부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부안군이 여름철 낮 관광에 치우친 흐름을 넘어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총 16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남미 감성의 야간 관광 콘텐츠 ‘변산 비치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변산 비치펍’은 야간 해변 문화 공간을 연출한 국내 최초의 남미풍 테마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여름밤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도로 기획됐다. 비치펍은 즉석 칵테일과 부안 농산물로 구성된 푸드 메뉴, 주말마다 열리는 라틴 재즈 공연과 살사 댄스, 디제잉 무대, 그리고 버스킹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밤바다를 배경으로 감성 영화를 상영하는 ‘변산 비치 시네마’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공포, 청춘, 해변, 음악 등 여름과 어울리는 테마로 구성되며, 저작권 검토를 통해 공공 상영 가능 콘텐츠만 선별했다는 점에서 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 비치펍이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힙한 해변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지역 농식품과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부안군이 마을 단위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읍·면 관계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지도 제작사업 추진 회의를 열고, 사업 개요 설명과 함께 조사 도면 배부 및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현재 수록 가능한 데이터는 반영을 완료했으며, 8월 말까지 마을 이장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세로 1.5m, 가로 1.2m 크기의 액자형 지도로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지도는 올해 말까지 각 마을회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가 지역 주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편의성과 행정 실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하며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밝혔다. 시는 30일 “최근 금품수수 정황이 포착돼 수사기관의 정식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A씨를 오는 31일 자로 직위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한 조사와 조직 기강 확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는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정한 행정을 위한 구조적 개선책도 함께 추진한다.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와 여름철 복무 점검 강화, 청탁방지 담당관 상담센터 및 온라인 부패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하고, 비위행위 사전 차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청렴행정 정착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직사회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서해라이온스클럽(회장 황한주)이 해신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해라이온스클럽은 30일 해신동 관내 경로당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백미 210kg ▲라면 7박스 ▲전기압력밥솥 1대를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기탁은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한주 회장은 “제45대 회장으로서 첫 나눔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신경로당 임정수 회장은 “필요한 시기에 꼭 맞는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해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익산의 내수면 어업인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익산시는 30일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윤승례)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2013년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아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춘포면과 석탄동 일대에서 미꾸라지·붕어 등을 포획하는 어업인 12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016년부터 매년 성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 내 통합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윤승례 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에 감사드리며, 이 같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홀로그램 콘텐츠 산업의 거점 조성을 본격화하며 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감형 홀로그램 전문기업 ㈜이데아플라츠(대표 김병수)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에핀(대표 전영미)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전북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유망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데아플라츠는 AI 홀로그램, 포토부스, 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기업으로, 수도권 전시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에핀은 메타버스 전투훈련 시뮬레이터, 스크린 양궁 시스템 등 3D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와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한 기술 강소기업이다. 익산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실증 테스트 △사업화 기반 구축 △체감형 기술 상용화 △산업 확산 지원 등 실증·사업화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홀로그램 산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익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익산시 영등2동의 대표 맛집 ‘시장비빔밥’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로 이름을 올렸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유방용)는 30일 ‘시장비빔밥’(대표 백종석)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장비빔밥’은 황등의 대표 향토음식점인 ‘황등 시장비빔밥’의 분점으로, 신선한 식재료와 푸짐한 인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이웃을 위한 정기 후원에 나서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백종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맛뿐 아니라 나눔으로 기억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지역 상인들의 나눔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확대, 후원 연계,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전북 지역 여성 작가 5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싸움의 계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여성-예술’을 핵심 키워드로, 고보연·김수자·박마리아·이올·이진 작가가 참여해 총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한 창작을 넘어 사회 구조와 일상에서 마주하는 억압을 넘어선 예술적 실천을 제시하고, 위기의 시대 속 예술이 만들어내는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작품은 미술관 전관에 걸쳐 전시되며, 1층에는 고보연과 박마리아, 2층에는 김수자·이올·이진의 작품이 배치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arts.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삶을 증언하고 연대를 제안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획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의식 강화 교육에 나선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익산 재미)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로블록스 맵을 제작하며 배우는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학생이다. 또한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은 9월 4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차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소통법,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 예방 등 필수 역량을 체험형 과정으로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해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참여 신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ismedia.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어린이 과정은 현재 대기자 접수 중이고, 학부모 과정은 9월 2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63-833-0676)로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사회가 일상화된 만큼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이 절실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디지털 사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