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를 발굴하고 미식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토음식점 지정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역 전통 음식의 계승과 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해 ‘2026년 익산시 향토음식점’ 공개 모집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향토음식을 전문적으로 조리·판매하면서 2년 이상 운영한 일반음식점이다. 대상 음식은 순두부찌개와 오리찰흙구이, 우어회, 마약밥, 육회비빔밥, 마마닭볶음탕, 고구마순닭개장 등 7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향토음식점 지정 신청서와 조리방법 설명서를 작성해 익산시청 미식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향토음식심의위원회 현장 평가를 거쳐 향토성과 전통성, 음식 품질,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향토음식점 인증 표지판이 제공되며 위생·서비스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관광 홍보물 등재,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는 향토음식점 지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 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 자원과 연계한 미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향토음식점 지정은 지역 고유의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익산의 음식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시에서는 맛동미륵산순두부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본향,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10곳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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