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에 대비하여 승사교 하천에 유채꽃 등 꽃단지(3ha) 개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약 9,000평의 부지에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를 파종하여 올해 춘향제 행사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작년 10월부터 승사교와 주촌천 합류부의 유휴부지에 양질의 토양을 성토하여 시민들과 상춘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꽃밭을 조성하기까지 관련 부서들과 협조하여 요천을 산책하는 남원시민과 춘향제에 오는 관광객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채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생육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급수 및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현재 꽃단지 개화 관리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 또한, 유채밭 내에는 사진 촬영 구역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주야간의 볼거리를 한층 확대하고 유채밭 주변에 차박, 푸드트럭, 품바, 드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 기간 요천변 유채밭의 노란 물결을 승사교에서 감상하고, 야간에 노을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남원시는 18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과 대한민국 도자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남원시와 국립광주박물관 두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도자관련 전시, 교육, 학술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 거점 사업, 남원 도자전시관의 건립 및 운영 등에 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도자전시관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위해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등 국내 도예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함파우 유원지 내에 도자전시관,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키즈아트랜드 등을 조성하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립광주박물관과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남원의 유서 깊은 도예문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도예문화 교류 및 대한민국 도자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배, 사과 142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를 배부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화상병은 사과, 배 및 장미과에 속한 일부 식물에 심각한 피해를 미치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감염 시 잎자루를 따라 갈변해 어린 가지가 갈고리 모양으로 휘고 불에 탄 듯한 마른 증상이 나타나며 201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해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됐다. 화상병의 주요 발생지는 경기, 강원, 충북이지만 최근 전북 무주까지 남하했다. 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과원을 폐원해야 하기에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완주군은 약제선정심의회에서 선정된 방제 약제 3회분을 거주지 읍·면· 농협을 통해 지원해 사전방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식물검역병으로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기주작물인 사과·배에 대한 예방적 약제방제를 의무화 하고 있다. 약제를 수령한 농가는 의무적으로 방제해야 하며 약제와 함께 배부받은 방제확인서와 농약병(포장재)은 1년간 의무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 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 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보상금 감액 기준이 적용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농협은행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지난 15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둔산도립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 와 영어 걷기를 뜻하는 (Walking)의 합성어로서,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하여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대호 지부장은 “새 봄을 맞아 대둔산도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며, 농협은행 완주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남원시는 2025년 3월 13일 노인 여가 복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현)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부지(동충동 374-4번지 일원)에서 건축 공사 착공식을 성대히 개최하였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는 이용 어르신에게 취미활동, 노인대학,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남원시 어르신 복지서비스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기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노후화된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호소와 매년 증가하는 이용자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지회사무실 및 프로그램 운영 장소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항을 남원시에 요청하였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총52.5억이며 특별교부세는 10억, 시비는 42.5억을 투입해 연면적 958㎡, 지상 2층으로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신축되는 남원시노인복지회관은 식당, 주방, 방송실, 대강당,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2개소 등의 복지공간과 사무실, 소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노인복지회관 건립에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지부장 홍경준)와 함께 기획전 '익산미술상생전'을 개최한다. 익산미술상생전은 오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수채화·서양화·공예·조각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 60여 명이 참여해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익산 미술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술과 시민을 잇는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arts.iksa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시민들에게 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공동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 협력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4일 완주군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수질사고 안전관리 강화와 친환경 산업 발전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한 김 장관은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재탄생시킨 폐자원 공예품 전시를 관람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 및 자원순환과 문화예술의 접점을 살폈다. 이후에는 완주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현황 및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완충저류시설은 각종 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산업단지의 화재‧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국가하천인 만경강이 오염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환경복지 및 건강권 확보를 도모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환경부와 완주군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체적인 정책지원으로 ▲완주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폐자원 공예품 전시는 문화‧예술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한 훌륭한 사례”라며 “완주군의 수소경제와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환경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은 “완주군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멋진
부안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를 오는 5월 17일 부안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동시축제는 어린이와 어른, 일반인과 문학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동심놀이터(미술‧레크리에이션), 달리는 책버스,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극장, 도서관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특별공연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부안교육지원청, 부안 소재 초등학교, 부안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행정기관과 지역단체, 문학인·문학단체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해 기획 단계부터 지역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동시축제는 동시를 매개로 한 다양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5 남원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95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축제는 남원시 농업인과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앞 승월교 아래 요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남원시 농업인이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를 모집했으며 50개 업체가 신청해 유관기관과 함께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바비큐, 막걸리, 부각 등 시식행사를 운영해 남원의 대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무대 이벤트에서는 춘향 골든벨, 가위바위보 왕중왕, 깜짝 노래방, 즉석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맛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남원의 농업인들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더욱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남원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