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 불안이 농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진안군이 시설원예 농가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농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일 마령면의 시설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료와 육묘비 등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현장 농가는 현재 비축 물량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육묘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농자재 가격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진안군은 농가 의견을 바탕으로 농자재 가격과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추경과 연계한 지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국제 변수에 취약한 농업 구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로도 해석된다.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 변동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 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된다.
진안군은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제 정세 변화가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흡수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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