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최근 재정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건의 수준을 넘어 사업별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정경제부 방문에서는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으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행정안전부와의 면담에서는 재난 대응 관련 사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송동 세전배수장 기능 보강과 대산 감성 소하천 정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마을방송 구축,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총 4건이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 사업으로 제시됐다. 시는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지역 문화 기반 확충 사업이
전북 무주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직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관련 법령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을 통해 선제적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무주군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2026년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안전재난과를 포함한 전 부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급·용역·위탁 사업과 건설공사 발주 구분, 실질적 관리 범위 등 현장에서 적용되는 핵심 쟁점이 다뤄지며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는 법무법인 율촌의 윤성현 변호사가 맡아 법적 의무 이행과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미경 무주군 안전재난과장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북 무주군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에 나섰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 농가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 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완료한 농가로, 참여 농가는 축사 내·외부 청결 상태와 가축 분뇨 관리, 악취 저감 노력, 방역 및 위생관리 수준 등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분뇨 처리와 지속적인 환경관리 실천 여부가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다. 지정된 농가는 친환경 축산 모델로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무주군 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31곳이 운영 중이다. 군은 참여 확대를 위해 사전 컨설팅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정 농가에는 축산 관련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와 우선 선정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강민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축산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역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전북 무주군의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국가 인증을 받으며 청소년 활동의 안전성과 교육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수련원에서 운영 중인 ‘1박 2일 밤하늘 별빛 산책’ 프로그램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심사를 통과해 숙박형 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과학, 놀이를 결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곤충박물관 관람과 생태 체험 활동, 천문과학관 별자리 관측, 사계절 썰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태 감수성과 창의력, 기초 체력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프로그램 내용뿐 아니라 지도자 전문성, 운영 체계, 안전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교육 효과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영석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북 고창군의 대표 전통예술 단체인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새 회장을 맞으며 전통 계승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지난 3월 26일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제9대·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농악 관계자, 회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대 구재연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임성준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법인기 이양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농악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재연 이임 회장과 고광율 이임 부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구재연 이임 회장은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역할을 다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성준 신임 회장은 “고창농악의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부군수와 군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고창농악보존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활동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인 고창농악의 보존과
전북 고창군이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다. 고창군은 지난 3월 30일 ‘2026년 1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농업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과 팀장, 농업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이었다. 특히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가 정부 합동평가 지표에 포함되면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에 논의가 집중됐다. 고창군은 현재 312㏊ 수준인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올해 452㏊까지 확대하고, 2030년에는 800㏊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농가 참여 확대 방안과 함께 예산 효율화, 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 농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현안도 함께 공유됐다. 제2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홍보를 비롯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안내, 전략작물 직불금 확대 및 지급단가 인상, 농촌 인
전북 고창군이 4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꼬마물떼새를 선정하고, 번식기를 맞은 철새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꼬마물떼새는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낸 뒤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여름철새로, 고창갯벌과 인근 하구의 모래톱·자갈밭에서 주로 관찰된다. 몸길이 약 16㎝의 작은 체구에 검은 가슴 띠와 노란 눈테가 특징으로, 다른 물떼새와 구별이 쉽다. 이 새는 갯벌을 빠르게 이동하며 먹이를 찾는 습성을 지니고 있으며, 번식기에는 땅 위 얕은 움푹한 곳에 알을 낳는다.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둥지 특성상 사람의 접근이나 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위협을 느낄 경우 어미가 다친 척하며 천적을 유인하는 ‘의상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4월은 고창갯벌 일대에서 꼬마물떼새의 번식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다. 이 때문에 작은 이동이나 접근만으로도 알과 새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꼬마물떼새는 번식기 동안 환경 변화에 민감한 종”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생태를 지키기 위해 방문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장수지역자활센터가 봄철을 맞아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회 참여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6일 ‘장수의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종사자와 자활근로 사업단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장수읍 주요 시가지와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청정 장수’ 이미지 유지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단순한 근로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환경정화에 나서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써 왔으며, 이번 활동 역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김구중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지역을 위해 직접 봉사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
장수군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사회참여를 돕는 노인대학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령에도 학습을 이어가는 사례가 이어지며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장수군은 지난 31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신입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생은 총 107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최고령인 93세 어르신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신입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장기자랑과 수학여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르신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과 치매 예방 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피부과·안과 등 무료 건강진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과 건강, 여가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앞으로
장수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학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오는 24일까지 ‘2026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학업뿐 아니라 취업과 창업 준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은 총 9개 분야로 운영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값등록금과 주거비 지원, 희망장학금이 포함되며, 특기와 예체능 분야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특성화 장학금과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지원도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고등학생을 위한 성적우수장학금과 지역고교 입학 우수자 장학금도 함께 운영되며, 학업 성취를 장려하는 기반도 강화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또는 그 자녀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오는 5월 말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