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연지시장(연지동·수성동) 일원에 화재 예방과 재산 보호를 위해 IOT 기반 ‘스마트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스마트 화재감지기는 연기, 불꽃, 온도 변화를 감지해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하고 점포주와 119 상황실로 신속하게 전파된다. 또한, 실시간 화재 감지 센서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돼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추가적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모텔, 좁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 등 취약지역 39곳에는 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된다. 또한,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에어커튼 등이 포함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2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스마
완주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 지난 4일 완주군은 고산농협 2층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손병철 조합장, 유영길 고산파출소장을 비롯한 농협 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환영인사와 함께 쌀을 선물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필리핀 출신 30명(여 21명, 남 9명)으로 오는 7월까지 고산면 덕암에너지 자립마을 공동숙소에서 머물며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양파, 마늘, 감자 등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지원한다. 공공형 근로자들은 7일까지 공동숙소에서 조기적응 교육, 출입국관리법, 인권보호(법무부) 및 농작업 사전교육(농업기술센터), 피부과 진료(한센병원), 농작업 현장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투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을 경험 삼아 올해는 더욱 촘촘한 관리로 농촌의 인력 부족 공백
군산시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석)는 약선흑염소 소룡점(대표 김은옥)에 나눔 인증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김은옥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에 앞서 어르신들의 겨울철 몸보신을 위해 관내 노인일자리 어르신 21명에게 흑염소탕을 대접하는 등 평소에 이웃나눔 사랑에 앞장서왔다. 지난 4일 현판을 전달받은 김은옥 대표는 “가게를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정석 민간위원장은 “평상시에도 나눔의 귀감이 되어주신 김은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관내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오는 3월 7일(금)부터 3월 9일(일)까지전북 완주군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제23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3일간 딸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달콤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월 8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 딸기 만들기 퍼포먼스’,‘ 딸기 농악 퍼레이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 ‘딸기 꿈나무 자랑대회’,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를 활용한 40여 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도 상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삼례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생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삼례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
○ 전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 우범기 전주시장은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계속되는 정국 혼란 속에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 등 서민들의 경제 부담과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의 첫걸음으로 기업과 시민, 공공기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 ‘함께장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민철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장, 이운영 전주산업단지협의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함께장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함께장터’ 프로젝트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가지 분야에서 다채로운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먼저 골목상권 살리기의 경우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주민이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구성됐다. ○ 구체적으로 3월에는 중소기업과 관련기관 임직원이 지역
정읍시가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 있는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 대여 서비스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18~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뿐만 아니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가 포함된다. 또한 대여 횟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1회 최대 2박 3일간 이용할 수 있어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정장을 대여하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이 확인되면 문자로 안내를 받고,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업체인 전주 완산구 ‘센티도’에서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면접을 마친 후에는 다시 업체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준비가 길어질수록 면접 의상 마련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
군산시립도서관은 20일 오후 7시 ‘2025년 시민독서 아카데미 첫 강연’의 막을 연다. 첫 주자는 황민구 법영상분석전문가로 ‘진실을 담은 천 개의 목격자’라는 주제로 관객 앞에 나선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는 다양한 범죄의 위험성, 예방 및 대응 방법, 법 영상분석 관련 흥미로운 사례 등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tvN <천 개의 눈>, <유퀴즈 온 더 블록>,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추적60분>, MBC <리얼스토리 눈>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저서 <천 개의 목격자>를 집필해 학교, 도서관, 기관 등에서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중이다. 강연 현장 참여자 접수는 3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nsan.go.kr) 및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작년에도 군산시립도서관은 ▲박지선 범죄심리학 교수 ▲오건영 거시경제전문가 ▲설채현 수의사 ▲김겨울 작가 ▲정희원
군산시보건소가 ‘나와 환경을 위한 착한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바른 자세로 걷기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과 신체활동 기회의 감소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걷기는 부담도 없고 부상 위험도 적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교육은 3월 19일(수)부터 4월 3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13:30~15:30에 진행되며, ▲바른 걷기 자세 ▲만성질환 관리법 강의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걷기 과제를 제공해 참여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다. 보건소는 금강미래체험관과 연계하여 ‘나와 환경을 위한 지구쓰담(쓰레기 담기) 걷기’라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 순환 체험도 연다. 참가자들은 걷기실천 홍보와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일부터 14일까지 군산시보건소 건강관리과(063-454-5832)로 유선전화 또는 QR부호(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익산 역세권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금빛 종소리가 '금종제과'의 시작을 알린다. 금종제과는 기차역 테마의 베이커리 카페로, 오는 3월 10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금종제과는 구도심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익산시와 ㈜하나은행, ㈜글로우서울이 만들어낸 지역 상생 모델로, 옛 하나은행 익산중앙지점(중앙로5길 27)을 개보수해 탄생했다. 시는 지난해 9월 ㈜하나은행, ㈜글로우서울과 구도심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금종제과가 자리를 잡게 됐다. ㈜하나은행은 '다이로움' 카드 발행사로서 6년째 익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글로우서울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콘텐츠로 국내 공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종제과 조성 공사를 담당했다. 금종제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1층은 종합 베이커리, 2층 식음공간으로 조성됐다. 3층은 3월부터 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익산시 홍보 캐릭터인 '마룡' 상품을 판매하고,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팝업 매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 메뉴는 '와르르 보름 케이크(딸기·귤)'로 신선한 제철 과일을 듬뿍 올려 부드러운 크림과 과일이 조화를 이루는
○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견된 후백제 성벽 유적이 현지보존되고, 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 전주시는 후백제 시기 도성으로 추정되는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의 보존방안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매장분과 회의에서 조건부가결(현지보존)이 나옴에 따라 조합과 협의해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 종광대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시굴·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자연 지형을 활용한 토축 성벽 200여 미터가 발견됐다. 이는 1942년 출간된 ‘전주부사’에서 후백제 도성벽으로 표기된 곳에서 실제 유구가 확인된 것이어서 역사성을 더하고 있다. ○ 정비사업 부지 내 매장 유산이 현지보존으로 결정되면서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매장 유산의 보호를 위해 중단된다. ○ 이에 시는 조합과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무산에 따른 투입비용과 조합원에 대한 보상을 협의할 예정이다. ○ 특히 시는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재개발사업이 무산된 특수성을 고려하고, 관련 사례도 드문 만큼 감정평가·법률·회계·도시정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상에 대한 세부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