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고창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도비와 군비를 합쳐 최대 30만 원이 지원되는 기존 구조에 더해, 군이 자체 예산 20만 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지원 한도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군은 최근 대외 경제 불안과 소비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주민행복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창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지원이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카드수수료 지원 외에도 특례보증,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
전북 장수군 장수읍이 민원실 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장수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공무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경찰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원인의 폭언 상황을 시작으로,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개입과 진정 유도, 상황 악화 시 사전 고지 후 촬영·녹음,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경찰 긴급 출동과 현장 제압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기 대응부터 경찰 연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읍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민원실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문철 장수읍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전북 장수군이 결핵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과 ‘2026년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장수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예방 행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결핵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기침 시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실에서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승무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예방은 조기 검진과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북 장수군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자치 모델을 모색하며 ‘마을 중심 교육’ 실험에 나섰다.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마을의 온기가 피어나는 학교, 그 뿌리가 되는 교육발전협의회’를 주제로 제9차 장수교육정담회를 열고, 지역 기반 교육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기존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 자치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시 중심의 중앙집중형 교육이 지역 인재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이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지역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5개 면 교육발전협의회의 사례도 공유됐다. 계북면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 전입을 이끌어냈고, 번암면은 야간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출신 멘토링을 통해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산서면은 학생 귀가 지원 차량 운영과 함께 마을 주도의 교육기금 조성을 추진하
전북 남원시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중심 드론 실증 사업을 확대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남원시는 ‘2026년 드론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제 환경에서 드론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억5000만 원 규모로 3개 안팎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단순 실증을 넘어 공공서비스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산림, 안전재난, 국산 드론 고도화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특히 초근접 비행이 가능한 FPV 방식의 국산 소형 드론을 활용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안전재난 분야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재난 현장 상황 파악 등 실시간 대응 능력 강화에 드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공공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드론 고도화 분야에서는 임무 특화형 기체와 부품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 드론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화 기반을 마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에 선정되며 농촌 재구조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대상지는 대산면 수덕·금성지구 일원으로, 시는 이 지역을 농촌 산업과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해 공간을 통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수덕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금성 농촌마을보호지구’를 결합한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산면은 가루쌀 대규모 생산단지와 에너지 기반 스마트팜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농업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그동안 주거지와 공장·정미소·폐창고 등이 뒤섞이며 악취와 소음, 분진 문제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금성지구에서는 생활환경을 저해하던 시설을 매입·철거하고, 그 자리에 체류형 생활 인프라를 구축한다. 스마트팜 교육생과 방문객을 위한 단·장기 체류 공간과 주민 휴식 공간인 ‘금성 힐링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덕지구에는 가루쌀과 원예작물
전북 남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제96회 춘향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축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공개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남원시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96회 춘향제 프레스 데이’와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총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핵심 콘텐츠와 운영 방향을 국내외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이내믹 춘향제 : 96년의 유산’을 주제로, 오랜 전통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축제의 변화를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영상이 공개되며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춘향의 ‘기품·결기·사랑·전통’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가 이어졌다. 역대 춘향 앰버서더들이 직접 참여해 춘향의 상징성을 춤과 퍼포먼스로 풀어냈고, 명창의 소리와 현대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브리핑에 나선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악 공연 확대와 문화 융복합 콘텐츠 강화, 한복 착용 문화 확산, ‘남원
전북 완주군이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100% 완료되면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기반이 동시에 확보됐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2020년부터 조성해 온 테크노밸리 제2산단 산업시설용지 119만㎡ 전체가 분양 완료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잔여 부지는 덕산에테르씨티와 계약을 체결하며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로 총 37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투자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184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입주 기업에는 비나텍, 일진하이솔루스, 아데카코리아 등 수소·이차전지·첨단소재 분야 핵심 기업이 포함됐다. 미래 산업 중심 클러스터 구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완주군은 단계별 유치 전략을 통해 분양을 추진해 왔다. 초기에는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 앵커 기업 유치에 집중했고, 이후 스마트 물류와 산업 클러스터 고도화로 확장했다. 최근에는 수소 산업 중심으로 전략을 재정비하며 분양 완료를 이끌어냈다. 산단 기능도 제조 중심에서 물류와 유통으로 확장되고 있다. 로젠의 대형 물류터미널 조성이 추진되며 전북권 물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유통시설
전북 완주군이 공공 체육시설을 학교 수업 공간으로 개방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해 학생 체육활동 기반을 확충하는 ‘시설 공유 모델’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과 ‘어린이체육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학교 체육 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에 체육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평일 낮 시간대 활용도가 낮은 공공 체육시설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육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초·중·고등학교가 체육 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어린이체육관을 이용할 경우 전용 사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공공시설의 공익적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체육 수업과 각종 행사 시 해당 시설을 우선 활용하고,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군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4년 12월 개관한 완주군 어린이체육관은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 탁구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이다. 연간 이용객은 1만8000여 명 수준이지만 평일 주간 이용률은 상대적
전북 완주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정착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완주군은 최근 서울 방배동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상담·홍보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사례 중심 상담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정착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귀농귀촌 정책 전반과 완주군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현장의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이 공유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사례 발표와 함께 개인별 정착 로드맵 설계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여건에 맞는 이주 계획을 구체화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참여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의 방향이 ‘유입 확대’에서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