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차(茶) 테라피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에 나섰다.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주민의 누적된 피로 해소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쌓인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몸의 순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차와 명상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회복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허브티 시음과 티 테라피 체험 ▲명상과 호흡기법을 활용한 심신 안정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하루 한 잔 디톡스 루틴’ 만들기 등 실습 중심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 향을 음미하며 몸의 긴장을 풀고,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지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가 늘면서 피로감과 무기
전주시 장애인야학교에 참여한 88세 고령 학습자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8월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사단법인 다온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야학교 학습자인 최은섭 씨(88)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씨는 학령기에 가정형편 등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살아왔으나, 배움에 대한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3월 장애인야학교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학업에 도전했다. 기초 학습부터 시작한 그는 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춘 맞춤형 수업과 지속적인 지도를 받으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끝에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 장애인야학교 지원사업은 학령기를 놓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대비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력 취득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연령과 장애 유형, 학습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 수업과 함께 상담, 이동 지원, 시험 응시 안내 등 학습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이번 합격은 고령의 장애인 학습자가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지원과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실질적인 학력을 취득한 사례로, 장애인야학교의 공공성과 교
전주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지역 정책을 제안하는 대표 청년 참여 기구인 ‘제10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전주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자영업자, 전업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이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는 공식 정책 참여기구로, 선발된 단원들은 △기획소통 △일자리정책 △인구정책 △문화교육 △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약 1년간 활동한다. 단원들은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 제10기 청년희망단 운영에서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 초기 단계부터 관련 부서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과 회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정책 제안자와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도 이뤄진다. 활동 성과는 내년 하반기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와 성과 공유회를 통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전주시와 완주군 봉동·용진 방면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지간선제로 전면 개편된다. 삼천·효자·서신동 등 주요 주거지역과 전주역을 잇는 순환노선이 새로 생기고, KTX 막차 이용객을 위한 심야버스 운행도 확대된다. 전주시는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봉동·용진 방면 노선 개편을 2026년 1월 1일 첫 차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 개편의 마지막 단계로, 장거리·중복 노선을 정비해 배차 간격 단축과 정시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편에 따라 전주시 기·종점에서 봉동·용진 방면 각 마을로 운행되던 기존 21개 노선은 6개 노선으로 통합돼 봉동·용진 읍면 소재지와 코아루아파트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운행된다. 각 마을과 주요 생활권을 잇는 구간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마을버스 8대가 증차 투입돼 접근성을 보완한다. 구체적으로 500번과 501번 노선이 신설돼 기존 △54번 △55번 △56번 △57번 △58번 노선을 대체하며, 평화동종점에서 봉동회차지까지 운행된다. 또 55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새우젓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연말 나눔 분위기를 더했다. 협의회 회원 6명은 지난 9일 무주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장철을 맞아 협의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새우젓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다. 마경옥 회장은 “주민들에게는 질 좋은 젓갈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이웃 행복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3년부터 매년 새우젓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 찻집 운영 수익 장학금 기탁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반찬 나눔 ,어르신 돌봄 ,아동·청소년 선물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이 동물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전주동물원은 환경부와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가 주관한 ‘2025년 동물복지 분야 우수동물원’에 선정돼 ‘KAZA 우수동물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AZA는 전국 110여 개 동물원·수족관을 대상으로 윤리적 운영, 동물복지, 종 보전, 교육 분야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전주동물원은 2021년 ‘복지혁신상’ 수상을 시작으로 환경부장관상과 KAZA 기관장상 등을 연이어 받으며 올해까지 총 다섯 번째 본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공영동물원 가운데 5회 연속 수상은 전주동물원이 최초다. 전주동물원은 1978년 개장 이후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해 온 대표적인 공영동물원으로, 최근에는 단순한 관람 중심 공간을 넘어 생명존중과 생태교육을 중심에 둔 ‘생태동물원’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연과 유사한 서식 환경 조성, 동물이 스스로의 본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긍정강화 기반 훈련 프로그램,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메디컬 프로그램 운영, 생태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동물복지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아우르는
농업회사법인 데이웰(주)과 래미F&B가 무주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각 500만 원, 총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두 기업은 2020년부터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2천만 원에 이른다.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려는 기업 철학이 꾸준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데이웰(주) 이득주 대표는 “지역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며 무주군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주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데이웰(주)과 래미F&B는 잼, 액상농축제품, 분말, 탄산머신 등 다양한 식품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래미F&B는 2002년, 데이웰은 2014년 창립해 지역산업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 특산 포도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 시장에 첫 수출되며 아시아 수출길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무주군은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을 통해 총 50톤 수출 물량을 대만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이 수출 품목의 품질 확보와 비용 부담 완화에 실효성 있는 지원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검역요건 준수에 필요한 농자재, 잔류농약 검사비 등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발적 비용을 보전해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수출업체 ‘에버굿’과 협력을 통해 첫 대만 수출이 성사됐다. 대만 현지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이미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군의장, 안찬우 전북농협 부본부장, 김나정 에버굿 대표, 정도건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
두영조명(주) 박인수 대표가 최근 고향인 고창군 상하면을 방문해 5천만원 상당의 전등과 각종 조명기기를 기부했다.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온 박 대표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박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 사랑을 실천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풍기, 마스크, 수건 등 생활용품 기부를 비롯해 취약계층 대상 쌀 기탁, 농촌 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두영조명(주)는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둔 조명 전문기업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LED 조명기기 생산에 강점을 지닌다. 공공시설과 산업현장, 가정용 시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친환경·고내구성 제품을 공급하며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박인수 대표는 “이번 기부가 노후된 마을회관, 경로당, 독거노인 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설치되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기증된 조명기기는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장소부터 우선 배부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을 위한 귀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로 만든 프리미엄 과실주 ‘복분자음(제조사 배상면주가)’이 국세청이 주관한 ‘K-술 어워드’에서 과실주·맥주류 부문 우수 주류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농산물 기반 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9일 밝혔다. ‘K-술 어워드’는 올해 처음 도입된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내 중소 양조장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세계시장 진출을 돕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175개 양조업체가 출품한 366개 제품 중 단 12개만이 분야별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상작 ‘복분자음’은 고창 복분자를 정제·발효해 완성한 과실주로, 깊고 풍부한 풍미와 고유의 향을 살린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고급 주류로 구현하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제품에는 국세청 공식 보증인 ‘K-술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향후 해외 마케팅,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서도 우선 연계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일군 결실이 국가 공인 K-술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창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