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3일 ‘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문화거점의 출발을 함께했다. 고창읍 월곡지구에 들어선 황윤석도서관은 연면적 3815㎡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목구조 건축물로,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는 듯한 공간’이라는 설계 콘셉트를 담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정전을 모티브로 한 외관은 지역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품격을 더했다. 지하 1층에는 휴게공간과 다목적강당, 동아리실이 마련됐고, 1층엔 일반자료실·어린이자료실·문화강좌실·황윤석 전시공간이 자리했다. 2층은 일반자료실과 책마루, 무인 북카페 등으로 꾸며져 다양한 연령층이 머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갖췄다. 개관을 기념해 팝업북 특별전, 스탬프 투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됐다. 설계자인 유현준 건축가는 ‘도서관은 왜 있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공간의 철학을 공유해 주목을 끌었다. 스탬프 투어는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팝업북 특별전은 내년 1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오는 9일에는 강원국 작가, 20
남원시(시장 최경식)의 지리산 캠벨 포도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남원 인월면 이안열 농가가 출품한 포도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남원 포도는 2023년 최우수상, 2024·2025년 우수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3년 연속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 농가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시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우수 과일 생산 농가를 발굴하고 국산 과일의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당도, 과형, 과색, 식미, 재배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남원 인월·아영면은 지리산 자락의 높은 고도와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와 향이 우수한 포도 산지로 유명하며, 지리산 캠벨 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남원 포도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
남원시가 「2025년 전라북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종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분리배출 환경개선,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위해 환경개선 등 8개 분야에서 남원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남원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전북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남원시는 자원순환 환경 분야에서 도내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6년부터 지역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본격 도입하고,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과 시민 참여형 환경 정책의 결과로 평가되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소애 신품종 현장 실증 성과공유회가 지난 11월 27일 사매면 곤충사육 농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남원시청 신성장산업과, 실증 농가 관계자가 참여해 신품종 실증 결과를 보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실증에 활용된 신품종은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처음고소애’와 ‘검정고소애’로, 처음고소애는 기존 품종보다 생장속도가 1.2배 빠르고 증체량이 1.5배 높아 생산성이 뛰어나며, 검정고소애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1.2배 높아 기능성이 강조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 3월 남원시 두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시작, 성공적으로 증식에 성공하며 보급 가능성과 품종 우수성을 확인했다. 실증 과정에서는 배추 급이에서 유충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등, 먹이·사육환경에 따른 생산성 차이도 확인됐다. 이번 실증 결과는 국내 곤충산업의 품종 보급 체계화와 원물 표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제3차 곤충·양잠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해 거점 단지를 활용한 종충 보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거점 단지는 종합 컨트롤센터, 채란실, 먹이 제조시설, 클린스테이션, 임대형 스마
남원시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지역 핵심 현안사업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동력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주요 4개 사업을 중점 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국회·부처 전방위적 설득 활동을 벌인 결과 총 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추가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총사업비 442.3억·국비 1억)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161억·국비 1억)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400억·국비 20억) △도자전시관 건립(170억·국비 5억) 등 4개 사업이다. 경찰수련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연계해 폭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광한루원·함파우 아트밸리 등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한 118실 규모 체험형 힐링 치유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은 구 남원세무서 부지에 총사업비 161억 원 규모 공공기숙사를 공급, 청년·신혼부부·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구도심 재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규 사업인 AI 기반 차세대 식물 엑소좀 기술·표준화 개발에는 국비 20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400억 원 규
장수군은 2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수료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3월 개강 후 11월까지 사과·두릅·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총 3개 과정을 편성, 교육생 132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형 교육을 진행했다. 총 37회, 175시간에 걸친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수농업을 선도할 87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백승덕 교육생에게 공로상이,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김연수·김형중 교육생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업에 적용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와 효율적 경영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완주한 수료생 모두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 전문경영인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 수료식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농업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회로 평가된다. 더펜뉴
장수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가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 부담 완화에 실질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지역 건설업계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려는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간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원망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근홍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임근홍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전북 소재 전문건설업체들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한 단체로, 해마다 지역의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전남 곡성군, 충북 옥천군과 함께 추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군민 1인당 월 15만 원, 연 180만 원 상당의 장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연간 약 2만1천여 명, 2년간 총 754억 원이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화폐 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2022년부터 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하며 조례 제정, 조직 구성, 군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를 완료했으며, 기본소득 분과 운영과 주민 서명운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특히 군은 지역화폐 가맹률 91.9%를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소비처 발굴, 로컬푸드 직매장, 이동 행복마켓 등 지역경제 인프라와 연계한 ‘장수형 특화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선정에는 박희승 국회의원,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원택·윤준병 국회의원 등 도내 정치권이 힘을 모아 장수군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관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와 기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평생교육 우수 사례의 벤치마킹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나주시 평생학습 관계자와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들이 차례로 전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은 전주시의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운영 모델, 시설 활용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심층적인 의견을 교류했다. 나주시 방문단은 현장에서 운영 노하우, 프로그램 설계 방식, 지역 맞춤형 확산 전략 등을 공유받으며 향후 나주시 평생학습 정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벤치마킹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예술교육과 평생학습 연계 모델을 중심으로 전주시 특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방식, 학습 거점 운영 전략을 학습했다. 광주 방문단은 “전주시 사례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는 2004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지자체와 기관의 방문 요청을 받아왔으며, 인문학 특화 정책, 전 세대 학습 지원 모델, 지역 정체성 기반 프로그램 운영은 대표적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완주군이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방문형 원격협진’ 사업이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운주·화산·동상·비봉 보건진료소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지질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협진 의사와 화상 상담을 연계한 후 보건진료소에서 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집 안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완주군 보건진료소들은 단순 의료 연계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 이력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며 가정 내 복약 상태와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일대일 건강교육까지 병행하는 등 다층적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가정 방문을 통한 신속한 1차 대응 체계도 마련해 지역 건강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화산면 운산보건진료소는 올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면 단위 보건거점이 ‘집 앞에서 시작되는 협진’을 통해 의료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