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파티쉐’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지도 아래 앞치마를 착용하고 소금빵, 쿠키, 마들렌 등을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어 굽는 등 실습을 통해 제과·제빵 과정을 체험했다. 군은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상업용 전기오븐과 발효기, 가정용 전기오븐 등 최신 제과·제빵 도구들을 새롭게 구비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소 파티쉐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유익했다”, “다음에는 좀 더 어려운 빵 만들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자신 있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꿈꾸는 파티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고창군은 지난 10일 군청 앞 교차로 일대에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은 군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군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의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 의식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제15회 고창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강력한 스매시로 고창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연령대별 남자부, 여자부 복식과 남녀 혼합 복식으로 조별 리그를 치른 뒤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병철 고창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계기로 고창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청정 자연과 함께 건강과 열정, 지역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며 고창군의 체육 발전에 한층 힘을 보탰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12일 고창읍 공설운동장에서 테니스장 관리동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 지어진 관리동의 완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이번 신축공사는 사무실과 남·여 화장실, 샤워장 등 193㎡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조성해 테니스장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넓고 쾌적해진 관리동이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편리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역 농민의 생존권 보호와 국산 과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농민과 과수 산업 전반에 큰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장수군의회는 지역의 실질적인 피해를 우려하며 정부에 강력한 입장 표명을 한 것이다. 장수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통상정책은 국가 간 이해를 조율하는 수단이지만,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농업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장수군의회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철회를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농민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안 채택 현장에는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 서남부권역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3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가 주된 안건으로 다뤄진다.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자 의원이 ‘장수군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다자녀 공직자 지원 방안’을 제안했으며, 김남수 의원은 ‘필수농자재 지원방안 마련 촉구’, 최한주 의장은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등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위원 선임이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종섭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장정복 의원이 선임됐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국희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김남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회기 동안 군의회는 연초에 수립된 군정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의 이행 상황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본회의 휴회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전북 장수군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깨끗한 것은 싫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인형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주최하고 극단 푸른숲(대표 김정표)과 장수군이 공동 주관해, 위생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탈인형과 막대인형을 활용한 이번 인형극은 손 씻기의 중요성과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깨끗한 것은 싫어’라는 주제를 통해 위생 불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전북 장수군이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군의 전기자동차 보급 총 규모는 95대로, 하반기에는 승용 12대와 화물 18대 등 총 30대에 대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21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7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기택시, 택배용 차량, 소상공인, 농업인, 다자녀가구,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 이하 계층 등 다양한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군 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기업으로, 전기차 판매대리점 방문 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결정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은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행동”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친환경 차량을 이용해 깨끗한 장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
전북 장수군이 국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다. 장수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승마협회(회장 김의종)가 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 공인을 받은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로, 마장마술과 장애물 2개 종목, 총 25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500명의 선수와 400두의 마필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승마협회(KEF) 공인 마장마술 A·B·C·D·F·S-1 Class와 장애물 80~145 Class 등 다양한 레벨의 경기가 마련돼 전문성과 박진감을 동시에 갖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승마 유망주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전국 승마인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자, 장수군의 말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장수군이 승마 중심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8년 ‘말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80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꾸러미가 전달됐다. 지원 물품 꾸러미에는 홈키파(3개), 버물리, 여름용 이불, 대나무 베개, 팔토시, 고창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두부과자 등 총 6가지 여름철 필수품과 간식이 포함돼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김옥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2020년 12월 8일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자원봉사단체 발굴·모집·교육·배치 및 관리, 자원봉사 전문가 양성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