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이용 산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산모가 처음으로 입실하며 지역 거점 산후조리 시설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에 전남 구례군 산모가 처음으로 입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이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산모까지 이용하는 광역 공공 산후케어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월 첫 산모 입실 이후 ‘다온’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최근 이용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감염관리 부문이 10점 만점, 시설·청결도와 전반적인 서비스가 9.8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평균 만족도는 9.5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모의 건강 회복과 육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은 이용 산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분만 취약지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산후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리산권 시·군 산모들도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해 왔다.
최근 전남 구례군 산모의 입실을 계기로 ‘다온’의 서비스 범위가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남원 시민뿐 아니라 전북과 지리산권 산모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산후조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