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가로수 및 도시숲 수목 보호를 위한 생육관리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폭염에 취약한 신규 식재 가로수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 특히 생육이 불안정하거나 일조에 장시간 노출되는 구간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수분 부족에 따른 고사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도시숲 및 일부 가로수에는 ‘수목 물주머니’를 설치해 지속적인 수분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녹지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경관 유지에 힘쓰고 있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며 수목 생육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물주기와 생육 상태 점검을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푸른 고창, 건강한 도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녹지 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계북면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계북면(면장 이종현)은 지난 8일 외림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 스트레칭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한다.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하는 복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을 통해 위로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 BETTER里 무주군 지역 간담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자치단체 및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주군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참여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무주군청 내 인구, 문화, 관광, 산림, 마을공동체 관련 부서와 배터리 관련 기업 간 협업을 위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체험 콘텐츠 연계, 지역문화 및 축제 협력, 청년 및 인구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테이블별 현안 토론을 진행하며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무주군청 관계자들은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 행사와 기업 콘텐츠 융합, 청년 정책과 기업 정착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주군과 참여기업, 지역 기업 간 협력과 상생의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BETTER里 사업이 지역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
무주군은 지난 1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과 인구 고령화 위기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인구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등 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활 인구 300만 명’, ‘인구 활력 도시 무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무주의 인구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다자녀 가정인 무주읍 강석봉·정수경 부부, 무풍면 이상헌·유아인 부부, 설천면 나병필·응웬티이엔니 부부와 3대가 함께 전입한 안성면 송귀복·박찬희 부부가 인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양대학교 전영수 국제대학원 교수가 ‘인구변화와 로컬리즘, 무주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무주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 성장 전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황인홍 군수는 “체류 인구가 정주 인구의 10배를 넘는 무주군에서 생활 인구는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자 소멸 위기 극복의 원천”이라며 “관광 자원과 지역 콘텐츠를 확충해 생활 인구 3백만 명 확보에 총력을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멜론, 땅콩, 미니수박이 ‘2025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지역 농특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1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고창 멜론은 9년 연속, 땅콩은 8년 연속, 미니수박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품질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창 농산물들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 멜론은 최고 품질 특산품으로 육성되며 토양개량사업과 재배 교육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창 땅콩은 전북 전체 재배면적의 75%인 380㏊에서 재배되며, 9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고소한 맛과 선명한 색을 자랑하며, 국산 땅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
무주군 부남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비단강 문화센터’가 지난 10일 공식 개관했다. 이번 문화센터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총면적 668.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소통을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운영사무실, 주민 사랑방 등이 자리 잡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2층은 다목적회의실, 공유 부엌, 동아리실, 주민 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황 군수는 “부남면민들의 숙원이 이뤄져 기쁘다”며 “비단강 문화센터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단강 문화센터는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부남(이사장 김천순)이 운영을 맡아 기초생활 기반 조성,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남면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 시작돼 2024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2026년 농산어촌개발 신규
심덕섭 고창군수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9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을 비롯해 이현우 사무총장, 윤환 전북지부장, 성홍제 고창군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심 군수에게 명예회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고창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의 단계적 인상,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개최, 위탁요양병원 지정 추진, 보훈회관 신축(2024년 11월 준공 예정)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명예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호국보훈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본회와 전북지부, 고창군지회는 10일 선운산 일원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고창의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지역과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주민 생활 안전 향상과 촘촘한 방범망 구축을 위해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방범용 CCTV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창군 전역에 설치된 마을방범용 CCTV의 설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범죄 예방을 위한 CCTV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고창군은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고장 장비의 신속한 수리,▲ 노후화된 CCTV 교체,▲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 발굴 등체계적인 방범망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고창군 전체의 생활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마을 단위 방문 조사 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안전이 곧 복지’라는 인식 아래 선제적인 재난예방 및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수조사 또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의 일환으
고창군 해리면(면장 홍정묵)은 최근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21가정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보훈정책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정묵 해리면장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소중한 분들”이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해리면민 모두가 잊지 않고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명패 달기와 함께 진행된 위문 활동에서는 유공자와 유족의 생활상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해리면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지역 내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 운동에 적극 동참을 호소하며, 그간의 정책성과와 향후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밝혔다. UN이 세계 인구 50억 명을 돌파한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세계 인구의 날’을 제정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심각한 인구 위기 속에 2011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고창군의 2025년 6월 기준 인구는 5만631명으로 ‘5만’선 유지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인구 5만 지키기 추진단’을 구성해 관내 공직자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출생아 수 증가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2023년 137명이던 출생아 수가 2024년에는 169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 이는 산후조리비 200만원, 출산장려금 최대 2000만원 등 과감한 출산 장려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의 8배에 육박하는 40만9641명(2024년 10월 기준)을 기록하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계절근로자, 스포츠 전지훈련단 등 외부 방문객